엊그제 춘천에 계신 분이 오늘이나 내일
분원리로 오신다고 보자 하셨는데~~
주말이라 길이 막힐지 모르니 조금 일찍 나섰다.
많이 춰진다니 겨울 옷 챙기고~~
지인이 보여 춘천 언니 안 오셨냐니까
오늘 날씨가 안좋다해서 내일 오신 댔다고~~
강바람이라 무척 차갑다.
처음 보는 여진사님 등장
포스가 남달라 보인다. 삼각대 없이 그냥 찍으신단다.
이런저런 얘길 하다 보니 쬠~~
새 사진 도전이 빠르다는 식
그렇거나 말거나 난 일단 들어섰으니 어쩔껴??
잠시 물수리가 나타나긴 했지만 담을 기회는 NO
그 여진사님은 일찌감치 재미없다고 가셨다.
새도 안 오니 사진에 관한 많은 얘기로 난 열공
이것저것 알려 주시려는 고수님들의 알찬 이야기
하지만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어
초보인 난 헷갈리기만 하니 선생은 한 사람이어야겠단 결론
감사히 배우긴 하는데 실전에는 늘 적용이 어렵더라눈~
시간이 늦어지는데 새는 안 오고~~
목사 친구님이 재미도 없으니 밥이나 먹으러 가자신다.
갑장 친구님 말씀이 많이 도움된다고 당신이 쏘겠단다.
함께 가서 아귀찜 맛나게 대접받고 각각의 집으로~~
난 덩달아 낑가졌으니 다음번엔 내가 사야지.
↓왜가리
↓흰배멧새
↓박새
↓딱새수컷
↓딱새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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