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새사진 담을 때 바디와 렌즈의 호환성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렌즈를 다시 살까 바디를 하나 더 살까?
고민하다 결론은 가벼운 바디 하나 더 사는걸로~~
어느블친님이 사셨다는 캐논 90D로 결정
겨울에 알아봤을 때보다 좀 올랐다.
어느 친구는 크롭바디라고 말렸지만
이젠 무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일
오늘 카메라가 오는 날이다.
메뉴얼도 보지 않고 일단 망원으로 함 보겠다고 오후 늦게 능내리로~~
입구로 들어서는데 깜댕이 나비가 휘리릭
제비꼬리나비다.
급한 마음에 짧은 렌즈로 다가서면서 담기를 여러번
좀 더 가까이, 좀 더 가까이 하다보니 휘리릭 날아가 버렸다.
뿔논이한테로 가서 시험삼아 몇 컷 담아 보고
저수지 한바퀴 돌아 봤지만 담을 게 없었다.
두바퀴는 돌아야 뭐라도 담아 오는데
시간이 늦었으니 오늘은 여기서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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