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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어쩌다 마주친 그대...................(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일욜부터 일을 해야 하니 오늘과 낼만 시간이~~

오가기 편한 팔당이 내겐 그만이다.

 

긴 기다림이 지치게 하기도 하지만

이왕 시작한 거 오늘도 아자아자!!

 

자주 다니다보니 인사하게 되는 분들도 제법 있다.

원래 낯가림이 심했는데 그게 나한테 손해인 듯~~

 

소통의 득이 큰 것 같아 먼저 인사도 건네본다

조금은 뻔뻔스러워진 나를 보고 혼자 피식~~ㅎㅎㅎ

 

아깝게도 내가 도착하기 20여분 전에

참수리가 사냥을 다녀 갔단다.

 

참수리가 다녀 갔으면 흰꼬리라도 나타나 주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강물에 뭐가 있나 살펴보지만 마땅한 게 읍따.

 

오잉 주변에서 떳다 큰 새가~~

모두가 열심이다만 난 제 때 찾지고 못하고 헤맨다.

 

열심히 추적해 보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

다행히 오늘은 가장 가까운 곳까지 와 줘 담아지긴 했나 보다.

 

다들 담을만큼 담으셨나보다.

자리를 뜨는 분이 한 분, 두 분~~

 

다음날은 문산에 독수리 먹이 주는 날이라

거기선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데 주말 오늘 길 정체가 두려워 NO

 

한참을 더 있어 봐도 자리 뜨신 분들의 예측이 맞는 듯

나도 짐 싸들고 집으로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