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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와 콩새 등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굴포천 오며 가며 눈에 담아 둔 어느 분의 묘지를 찾았다. 산소에 피는 꽃이 있을까??하고 적당히 파킹하고 계단을 올라보니 자그마한 동산이다. 이름은 무슨 공원이라고 ㅎㅎ 묘지가 어쩜 그리 깨끗한가 풀이 없다. 이상하게 반질반질 한참 후에야 알게 됐다 그곳이 인근 아이들 놀이터임을~~ 아무 소득 없이 내려오려는데 새소리가 여러 가지 혼합이다. 흔히 보이는 박새는 젖혀두고~~ 산골살곰 계단을 내려오는데 어라 앞쪽에 보이는 저 새는? 손가락만 한 동박이가 앉아 있는 게 아닌가. 산소 전체를 담느라 설정을 바꿔놨는데 어째? 다행히도 렌즈는 105미리에서 300미리로 바꿔 달아 놓았더랬다. 동박이는 단 두 컷 만에 달아나 버렸다. 소리는 나는데 어디 숨었나 뵈질 않네. 수도없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다른 새들도 .. 더보기
드뎌 담았다 쇠부엉이 팰릿하는...............2023년 3월 21일 화요일 쇠부엉이 팰릿장면을 못 봤으니 다시 가 보련다. 널따란 벌판에서 걷기도 할 겸 일단 관곡지에 들러보니 와우 오늘은 진사님들이 왜 이렇게 많은가요? 미꾸리를 안 줬는가 저어새 늘 있던 자리가 아닌 곳에~ 어느 분과의 다툼이 있었는지 시끌시끌 경찰 불러라 어째라. 뒤로하고 호조벌로 건너갔다. 보통천에 오리류가 있을까 잠시 돌아보는데 흰뺨검둥오리만 몇 마리 보인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카메라없이 걸었다. 대포 어깨에 메고 눈둑을 살피는 분들이 몇 분 보였다. 허기사 저런 분들이 있어야 우린 편하게 사진을 찍는 거 쥐. 한참 후에 차들이 한 곳으로 몰려가고 어떤 분은 장비 들고뛰고~~ 쇠부엉이 찾았단다. 여전히 눈바닥 흙더미 위 조금 멀지만 앉기는 불편해 뒤편에서 삼각대를 세웠다. 팰릿장면 담으려면 지키고.. 더보기
동영상(저어새와 쇠부엉이 )............2023년 3월 20일 월요일(2) 더보기
앵콜!! 저어새(관곡지에서)..................2023년 3월 20일 월요일(1) 근래 관곡지에 저어새가 많다는 소식이다. 쇠부엉이도 떠날 날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고~~ 오늘은 관곡지행이다.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저어새 먹잇감이 없으니 여기저기 흩어지고 끝내는 멀리 날아가 먹이를 찾는다. 그래도 갔으니 삼각대는 펼치고~~ 조금 있다보니 어느 분이 미꾸라지를 사 오신 것 같다. 그분도 사진하시는 분인데 몇몇 분이 분담해서 사 오셨을까나? 암튼 한참 있다 그 분이 내려가시더니 미꾸라지 일부를 뿌리셨다. 저어새는 멀리 있는데 소문이 나려나? ㅎㅎ 왜가리가 먼저 도착해 미꾸리를 잡아 먹는다. 잠시 후 저어새들이 몰려왔다. 개체수가 많으니 사진 담기는 더 나쁜 것 같다. 어찌 그리도 번잡스러운지 정신을 쏙 빼놓았다. 어느 정도 담았다 싶어 건너편 쇠부엉이 놀이터로 갔다. 여기저.. 더보기
서서울 호수공원에서(히어리, 거북, 영춘화 등등)............2023년 3월 19일 일요일 산길은 걷기에 부담이 와 평지만 걸어야 하는데 오늘은 어디를 걸어볼끄나?? 블친님 방에서 히어리 사진을 보니 생각났다. 서서울호수공원에 히어리를 봤던~~ 오늘은 그쪽이다. 주일이라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남녀 쌍쌍이 많기도 하다. 호수가 제법 넓은데 흰뺨검둥오리 몇 마리뿐 어느 분이 알려 주신다 구조물에 앉아 있는 게 죄다 거북이라고~~ 이곳에다 방생을 했을까 그 수가 제법 많다. 멀지만 짧은 렌즈로 담고 꽃이라곤 히어리와 영춘화뿐이어 호수 두 바퀴 돌고 나왔다. 집에 왔는데 문득 개암나무꽃이 생각나 등산로로 잠시 가 봤다 잉? 진달래가 드문드문 피어 있다. 개암나무가 많은데 꽃 피운 게 잘 안 뵌다. 대롱대롱 매달려 간신히 한 컷 건졌네. ↓히어리 ↓할미꽃 ↓미선나무 ↓미선나무 ↓영춘화 ↓목련 ↓봄까치.. 더보기
부천자연생태공원과 경숙옹주 묘터에서............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오늘은 부천 자연생태공원을 좀 걸어보려 한다. 두루 다녀 보지만 사진 담을 건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역시 사진 담을 거리가 있어야 걷는 것도 재미가 있다. 두어 바퀴 돌고 나와 어느 댁 농장에 매화밭을 찾아가 봤다. 혹시 무슨 새라도 있을까? 역시 조용하기만 하다. 짧은 길 걷고 돌아 나와 경숙옹주 묘터에 할미꽃이 피었나 궁금하다. 인근 묘지나 농장에 고속도로 나니 이장하라는 팻말 붙여 놨던데 농장 한 곳의 합의를 봤다보다. 벌통이 많았었는데 벌통도 없고 농막도 부셔져 있었다. 경숙옹주묘터로 들어서니 딱새 한 쌍이 비석 위에 앉았다. 멀어서 사진은 안되지만 그쪽 어딘가에 둥지를 튼 게 아닐까 싶다. 할미꽃은 제일 위쪽 묘터가 빨라 끝까지 올라가 봤다. 역시나~~ 아직 뽀송뽀송 올라 오고 있는 중이다... 더보기
밀화부리와 물까치 등등(등산로에서)...........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얼마 전 건강검진받았는데 결과가~~ 혈관나이가 무려 8살 위, 공복혈당도 높다 하고 복부비만에 극심한 운동부족, 어제 무갑사 다녀 왔는데 정말 심각함을 느꼈다. 예전엔 걷기에 열중했었는데 새 사진 하면서부터 걷기는 뒷전. 조금씩 걸어 보려고 오늘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다녀 올 작정이었는데 딸한테서 톡이 왔다 5시 전 후로 집에 있을 수 있냐고. 이쪽으로 출장 오면서 사위한테 부탁했던 플레이트랑 렌즈커버가 왔다며 전해 주겠다니 가까운 곳에 잠시~~ 지난해 납매 담고, 유리딱새, 상모솔새 봤던 곳을 우선 들렀다. 나무 위에서 바스락 바스락 올려다보니 밀화부리가 여러 마리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작은 넘 쫓아 내겠다고 물까치가 떼로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니고 까마귀까지 활개를 치니 밀화 부리는 자동으로.. 더보기
처음으로 가 본 무갑사 계곡(너도바람꽃과 작은 새들)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지금껏 봐 온 너도바람꽃은 무갑사 계곡 것이 가장 예쁘다 생각해 올해는 꼭 그곳에 가 봐야지 했드랬는데 지인께 연락이 왔다. 다리가 아파 무리지만 이렇게 나서지 않으면 올해 또 통과할 것 같아 이른아침 길 나섰다. 네비에 무갑사 찍고 가는데 다 가서 오르락내리락 어렵사리 찾았다. 지인들은 벌써 촬영 중이라신다. 주섬주섬 스틱까지 챙겨 오르는데 숨이 턱에 찬다. 간밤에 잠을 잘 못 잔 탓일까 이렇게 힘이 들 일은 아닌데?? 운동부족임을 여실히 깨달은 날~~ 건강검진 결과지에도 운동부족 혈관나이가 무려 8살 위, 공복혈당도 높게 나와~~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지인들 내려오신다. 반갑다 인사하고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들꿩 보셨냐니까 보긴 봤노라고~~ 너도바람꽃은 이미 때가 늦었다. 오르내리며 골라 골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