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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일몰

먹그늘나비와 산호랑나비~~(2021년 8월 6일 금요일) 부처나비, 애물결나비 짝짓기도 봤겠다 철수해도 미련없겠다 싶어 차로 왔는데 어디선가 소란스럽다. 가까이 가 보니 여자 두분 그길로 왜 들어 갔을까 좁근 길 오르막에 못 올라 와 붕붕붕~ 그러지 말고 뒤로 한참 내려 갔다가 차고 올라 오라고 했더니 몇번의 시도 끝에 올라 오긴 하네. 난 돌아서 차로 가는 중 길바닥에 웬 시커먼 나비가?? 요래 찍고 죠래 찍고 넌 뉘기니?? 그동안 부처나비를 수도없이 보면서 부처사촌을 찾았는데 혹시 야가 갸?? 아무리봐도 부처도 부처사촌도 아니다. 산호랑나비가 제대로 담기도 전에 날아가버려 아쉬웠는데 얘가 그 마음 채워 주누나. 돌아 오는길 산꼭대기 하늘빛이 심상찮다. 아흐~~제대로 보이는 곳까지는 아득한데~~ 내가 늘 차에서 청취하는 라디오에서 이 금희님이 여의도 하늘빛 .. 더보기
찌르레기 둥지를 떠나다.....(2021년 6월 4일 금요일) 날씨가 좋으니 되건 안되건 찌르레기 날샷 도전해 보기로~~ 도착해 보니 흠마낭 삼각대 3개가 거창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난 여태 차에서 찌그리~~~하면서 담았는데 어쩔수 없는 일 남진사님이 어디 소속이냐고 물으신다. "전 소속같은 거 없는데요?" "그런데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습니까?"하니 엉뚱한 말로 뿔논이 찍으러 왔다구~~ 남자분은 카메라가 2대, 여자분 1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알만하다. 그쪽에 밭 일구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이 초대한 듯~~ 좁은 공간에 복잡해서 몇컷 담다 난 저수지로 향했다. 한바퀴 돌고 오니 옴마야 이소 중이란다. 세마리는 이미 날아갔단다 이렇게 빨리??? 준비도 하기 전에 한마리가 또 포르르~~ 애미가 먹이는 안 가져 오고 둥지까지 날아왔다 되날기를 계속한다. 그래도 안 나르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