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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성곽

팔당 1일차 (분원리 가다말고 팔당으로 고고)...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목사친구님은 내가 오전 병원 다니는 걸 모르시나 보다. 일찌감치 빨리 오라고 호출 깔끄미 언냐가 안 와서 새가 안 온다나 어쩐다나 ㅎㅎ 오전 치료받고 오후에 나가겠노라 하고 끊었다. 물리치료받고 집에 오면 점심시간도 어중간하다. 오늘은 집에서 따뜻한 밥 먹고 나가련다. 점심 먹고 출발했는데 평소보다 다소 늦은 시각이라 팔당대교를 건너 성곽으로 가볼까 분원리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 그래도 분원리에서 호출이 있었는데 분원리로 향했다. 분원리 도착해서 화장실 가는 중인데 목사친구님 전화 모두 짐 챙겨 팔당으로 가려니까 그리로 가라고~~ 참수리가 그쪽에 있다는 뉴스 알았노라 끊고 팔당으로 되돌아 고고고 앞서 가는 차가 갑장친구님 차?? 부지런히 따라 가는데 팔당대교를 건너지 않는다?? 다른 차인가? 차번호를 모르.. 더보기
먹그늘나비와 산호랑나비~~(2021년 8월 6일 금요일) 부처나비, 애물결나비 짝짓기도 봤겠다 철수해도 미련없겠다 싶어 차로 왔는데 어디선가 소란스럽다. 가까이 가 보니 여자 두분 그길로 왜 들어 갔을까 좁근 길 오르막에 못 올라 와 붕붕붕~ 그러지 말고 뒤로 한참 내려 갔다가 차고 올라 오라고 했더니 몇번의 시도 끝에 올라 오긴 하네. 난 돌아서 차로 가는 중 길바닥에 웬 시커먼 나비가?? 요래 찍고 죠래 찍고 넌 뉘기니?? 그동안 부처나비를 수도없이 보면서 부처사촌을 찾았는데 혹시 야가 갸?? 아무리봐도 부처도 부처사촌도 아니다. 산호랑나비가 제대로 담기도 전에 날아가버려 아쉬웠는데 얘가 그 마음 채워 주누나. 돌아 오는길 산꼭대기 하늘빛이 심상찮다. 아흐~~제대로 보이는 곳까지는 아득한데~~ 내가 늘 차에서 청취하는 라디오에서 이 금희님이 여의도 하늘빛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