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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으아리

하늘 맑은 날 옥천면에서.............(2021년 5월 2일 일요일) 일요일 심신이 고단해서 쉴까 했는데 하늘이 너무 고와 방콕할 수가 없는 아까운 날씨~~ 난 오늘도 습관처럼 가는 곳으로 향한다. 일요일 오후니 가는 길은 수월한 편 집에 올 땐 고단하면 차에서 자다가 늦게 오지 모~~ 능내리 혼자 있던 뿔논이 보러 간 건데 읍따~~ 그동안 비가 제법 온 탓인지 저수지 물이 불어 나 뿔논이 집 짓던 곳도 뵈질 않는다. 일단 갔으니 한바퀴 도는데 수확은 읍따 ㅎㅎ 옥천으로 출발~~ 키가 큰 나무에서 가끔 보였던 오색이 보려구 차를 끌고 들어 갔다. 오잉?? 있다 오색이가~~차 안에서 어찌어찌 담고 나의 아지트로 가려 하는데 일전에 봤던 철쭉꽃에 나폴나폴 나비들이~~ 개체수가 제법 되니 혹시 짝짓기 같은 거라도?? 둘씩 짝이 되는 것도 같은데 그건 무리인가보다. 오늘도 여전히.. 더보기
망원과 친해지기...(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새로 산 망원이 영 낯설다. 친해지려면 연습밖엔 방법이 없다. 딱히 아는 곳이 없고 혼자 연습하기 좋은 곳 늘 가던대로 능내리부터 들러 봤다. 산책로 안쪽에 웬 차가 한 대 있어 누군가도 나처럼 새 찾으러 왔을까나?? 안으로 깊숙히 들어 가 보니 어머나 정말 너무 하는 거 아임???? 나무에 매달린 열매를 긴 장대로 터는 중~ "어머나 선생님들 겨우내 새들이 먹을 식량을 그케 하심???" "새들 이거 딱딱해서 못 먹어요`~~"하신다. 아니 씨를 먹나 과육을 먹는게지~~ 담는 봉투를 보니 분리수거용 쓰레기봉지 20리터짜리 두분이서 한봉지씩 가득 따 담으셨다. 사용처는 서대문구~~ 그분들이 그러고 계시니 새가 올 리가~~ 박새랑 뱁새만 겨우 담고 옥천으로 고고고 그곳엔 까마귀가 많이 날아 다니니 연습장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