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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초

해가 방긋하면 갈 곳이 많을텐데(작은멋쟁이나비와 왕은점표범나비)....2022년 8월 3일 수요일 새벽 즈음 잠이 들었는데 눈은 왜 일찍 떠지는가?? 이러면 하루가 너무 길어지는데~~ 느지감치 아침 먹고 일기가 영 아니니 나갈 수도 없고 집에 있자니 열이 난다. 애꿎은 에어컨만 켰다 껐다 반복 11시쯤엔 해가 들락날락 비는 안오겠지~~가방챙겨 나갔다 잠시 다녀오려고 버들마편 있는 곳으로 찾아가니 흰나비가 수두룩하다. 오잉 그중에 작은멋쟁이나비도 있네!! 암끝검은표범나비도 며칠 만에 만났는데 행색이 남루하다. 드벌마편이 조금 높은 곳에 자리해 나비들을 위로 향해 담자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죄송하지만 울타리 문 열고 들어가 담으려니 인기척을 알았나 도망가 버린다. 그래 주어지는 대로 담자. 보인 것만도 감사한 일이지. 너무 더워 조금 담다 집으로 왔다. 점심 먹고 담아온 사진 딜따보며 정리하는데 우.. 더보기
오랫만에 동네공원에서.....(2021년 8월 25일 수요일)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하니 나가길 포기하고 TV랑 놀기~` 블친님 새 글은 자꾸 올라오는데 이러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 ㅎㅎ 점심 먹고 우산 챙겨 들고 동네 마루공원에 뭐가 있나?? 렌즈가 짧으니 새는 반갑지 않고 나비가 있으면 좋겠다 ㅎㅎ 1센티도 안되는 부전나비들만 제 소임을 다하려는 듯 분주하다. 조금 커 보이면 흰나비 꽃이라도 담아야지 50미리 단렌즈로 갈아 끼웠다. 쮸그리~~ 하면서 담고 있는데 키가 큰 자귀나무에 제비나비?? 에구구 바쁘다 바빠 부랴부랴 렌즈 갈아 끼우고~` 나무는 왜 저리 큰겨? 좀 멀긴해도 단 한 마리뿐인 나비 이게 워디여?? 작은 새들도 보이는데 깨끗하게 포기하고 끄읕.... 집으로 오는데 날씨는 또 왜 이리 좋아지남?? 잠시 쉬었다 혹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를 동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