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으름열매

으름의 속살을 보다.............(2021년 10월 3일 일요일) 느지감치 출발해 늦게 돌아오면 오가는 길 정체는 피할 수 있겠지? 오후 시간대인데도 가는 길 정체 장난 아니다. 한번 마음먹은 길 그냥 꾸역꾸역 가는 거 쥐~ 옥천면에 당도했는데 첫 번째 코스로 진입하려니 이미 차 한 대가 서 있다. 해서 그냥 통과하고 내 아지트로~~ 토종으아리도 보이고, 할미꽃 제비꽃도 피고 지고~~ 새로운 꽃이 없나 세심히 살피며 오르락내리락 다 담고 보니 시간대가 어중간하다. 그럼 잠시 밤이나 주워 볼까? 밤 줍다 바닥에 떨어진 이상한 모양새 이건 으름열매껍질?? 쳐다보니 맞다 으름이 이미 늦은 상태 껍질이 어디에 좋다고 본 것 같아 따 보기로~~ 나무에 낑낑대고 올라가 몇 송이 땄다. 속이 그대로 있는 건 두어 송이 산속이라 어두우니 밖으로 나가 인증샷 ㅎㅎㅎ 입에 넣어보니 단맛.. 더보기
모처럼 꽃을 담다.....(2021년 7월 9일 금요일) 능내리 한바퀴에 겨우 노랑나비 짝짓기와 큰주홍부전나비 한마리 네발나비만 판치는 능내리는 뒤로 하고 옥천으로 달려갔다. 산에 오르기 싫어 아래서 돌아보니 여기도 별것없다. 그래 오늘은 꽃을 담아 보자. 인근 식당이나 카페 마당에 핀 꽃들이 많음을 봤었기에~~ 막상 담으려고 하니 별로다. 백합만 여러컷 그냥 냅다 달리다 어느 마을로 들어 가 봤다. 어느댁 담장에 핀 접시꽃 잠시 지나가는 비에 젖어 참 예쁘기도 하다. 색깔도 어찌 그리 다양한지. 하늘만 파랗다면 끝내 주는데~~ 그래도 이 순간 보여지는 풍경에 감사할 뿐~~ ↓노랑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으름 ↓파리매 ↓접시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