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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딱따구리 둥지

오색딱따구리와 동고비 등등..............2023년 5월 29일 월요일 지인들 까막딱따구리 담으러 새벽길 나선다고 했는데 날씨가 영 아닌 것 같아 난 그만두기로 했다. 그곳은 함께 들러보고픈 곳이 있어 간다고 했는데 일기가 나쁘면 꽝인지라~~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좋아진다. 일찍 나서볼 걸~~후회가 됐다. 해가 들락날락하는데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오딱이 둥지를 찾았다. 비 오는 이틀 동안 그렇게 자라 버렸나? 둥지 1엔 도착하자마자 먹이 날라 주고 갔는데 통 오질 않는다. 새끼는 주둥이가 들락, 때로는 몸체까지 쑤욱 나오기도~~ 지난해 경험으론 한참 동안 내다보곤 했었는데 이상한 행동이다. 어느 순간 새끼가 아래로 뚝 떨어졌다. 잠시 퍼득거리더니 날아갔다. 후에 부모새가 먹이를 물고 왔는데 몹시 당황해하는 몸짓이다. 이리저리 살피더니 날아갔는데 새끼 찾았을 거..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육추장면 담아 보기 1....2022년 5월 27일 금요일 어제 몹시 고단했었는데 푹 자고 일어 났더니 살만하다. 어제 산에서 내려 오다 cctv달린 기둥에 박새둥지가 있어 살피러 다녀 왔다. 시멘트 전봇대가 나란히 있어 사진은 안 될 듯해 포기하고 중식 후 어제 가 보려했던 오색딱따구리 둥지 찾아 나섰다. 그사이 무슨 일이 일어나진 않았겠지? 둥지 세군데 봤는데 이곳으로 낙점. 산으로 가는 길목 높은 가지에서 새끼소리가 났었다. 그제 눈도장 찍고 갔는데 나무에 구멍이 많아 헷갈렸지만 드뎌 찾았다. 좁은 길에다 삼각대를 세울수는 없고 어쩔수없이 남의 밭으로 들어가야~~ 최대한 농작물을 피해서 삼각대 세우고 기다리는데 나를 알아채고 머리 위쪽으로 휙휙 두마리가 협공이다. 나무가 없으니 가끔 날아만 갈뿐이니 안심이다. 밭 주인이 오면 분명 뭐라할텐데 불안불안 새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