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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유조

약수터로 놀러 온 친구들...........2023년 6월 4일 일요일 청딱이 유조 얼굴 내 미나 확인만 하고 자동차로 이동 나비도 좋고 새도 좋고 약수터까지 다녀 올 요량 뻐꾸기, 파랑새, 꾀꼬리소리 앞다퉈 울어 대지만 그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그럴까 몇몇 분이 계신다. 운동하러 오신 어르신이 맨 앞쪽 기구를 이용 하시니 새는 꽝이다. 그 시간 올해 처음 알게 된 깻닢나물을 좀 채취했다. 어르신 가셨으니 벤취에 앉아 기다려 봤다. 줄나비 3종, 흰나비는 어째서 약수터에서 저러고 있는고? 이번엔 남자분 세분이 오시니 약수터 목욕신을 더 보긴 힘들어지겠다. 이리저리 들러 오는데 배터리 경고다. 하나 더 갖고 다니는데 아뿔사 충전을 안 했네. 경숙옹주묘터로 일부러 돌아 간 건데 뭐가 보이면 속이 더 상할 상황 ㅎㅎ 둥지 탈출한 오목눈이가 무더기로 .. 더보기
오색딱따구리와 동고비 등등..............2023년 5월 29일 월요일 지인들 까막딱따구리 담으러 새벽길 나선다고 했는데 날씨가 영 아닌 것 같아 난 그만두기로 했다. 그곳은 함께 들러보고픈 곳이 있어 간다고 했는데 일기가 나쁘면 꽝인지라~~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좋아진다. 일찍 나서볼 걸~~후회가 됐다. 해가 들락날락하는데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오딱이 둥지를 찾았다. 비 오는 이틀 동안 그렇게 자라 버렸나? 둥지 1엔 도착하자마자 먹이 날라 주고 갔는데 통 오질 않는다. 새끼는 주둥이가 들락, 때로는 몸체까지 쑤욱 나오기도~~ 지난해 경험으론 한참 동안 내다보곤 했었는데 이상한 행동이다. 어느 순간 새끼가 아래로 뚝 떨어졌다. 잠시 퍼득거리더니 날아갔다. 후에 부모새가 먹이를 물고 왔는데 몹시 당황해하는 몸짓이다. 이리저리 살피더니 날아갔는데 새끼 찾았을 거.. 더보기
박새 유조...........2023년 5월 17일 수요일 연 이틀 잠을 제대로 못 잔 탓에 컨디션은 바닥이다. 정오가 다 된 시간 박새가 얼굴 내밀었나 궁금해 다녀왔다. 아직 얼굴은 볼 수가 없고 날샷을 좀 담고 싶은데 그늘져서 셔속이 안 나오는 데다 팔에 힘이 없어 모노포트도 고정을 못 시키니 꽝. 집에 와 점심 먹곤 누웠다 잠이 들었다. 화들짝 일어나 4시가 다 된 시각 무덤가 나비라도 있음 보고 오려 나섰다. 오늘따라 흔했던 부전나비도 안 뵌다. 나왔으니 좀 걷다가 되돌아오는데 눈앞에 보이는 광경. 박새 유조가 울타리로 쳐 놓은 그물에 갇혀 바등거리고 있다. 유조라고 이렇게 작을 수가 있나? 그물을 들어주니 포르르 날긴 한다.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엄빠가 근처에 있나 보다. 그런데 유조는 자꾸만 다른 곳으로 간다 에구구 가여워라. 한참을 멀리서 지켜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