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

꿩 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붉은머리오목눈이......(2021년 9월 6일 월요일) 오후부터 비가 와 내일은 종일 온다니 오늘도 필히 나갔다 와야겠지? 원래 계획은 옥천을 가려했는데 어제 놓친 홍점알락나비가 나를 능내리에 데려다 놨다. 홍점알락나비 찾아보겠다고 두리번거리고 가는데 뱀이 스윽 지나간다. 비켜주니 고맙다고 해야하나? 암튼 자주 봐도 뱀은 언제나 소름이 싸악~~ 찾는 홍점알락나비는 안 보이고 오늘은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모델이 되어 주려나보다. 멀기는 하지만 부산히 움직이는 애들 모습 무척 귀엽다. 한 바퀴 돌았으니 당 충전하고 다시 한번 더~ 어뢋?? 빗방울이 떨어지네. 지깟게 오면 얼마나 올까 걍 직진인 거지. 쑥이랑 개망초가 제멋대로 자라 길이 좁아져 사람들은 그쪽을 가지 않는데 내가 다녀야 하니 정리하고 있는데 물총이 소리가 나서 화들짝 가 보니 날아가는 뒷모습만~~ 오호.. 더보기
계요등 담으러 탄천 갔는데~~(2020년 8월 7일 금요일) 5일부터 일 들어 갔는데 딸이 주말에 지네 집에서 점심을 먹자해서 그러마고 일단 약속을 했었다. 주말에 쉬면 가구 아니면 취소할 작정이었는데 차질이 생겨 금, 토, 일 쉬란다. 새벽같이 하나로 마트가서 엿질금 사다가 식혜 앉혀놓고 어영부영하다가 보니 시간이 어중간하다. 식혜를 앉혀 놨으니 긴 시간 나가 있을 수는 없고 탄천 나가서 계요등이나 담아 올끄나?? 계요등 있는 곳이 조금 멀긴한데 다녀 올 시간 되겠다~~하고 나선 길 왜 그리 눈에 들어 오는 게 많을까 ㅎㅎ 전날 물이 놀랍게 찼었네. 그래 전날 문자가 들어 왔었는데 깜빡했구먼. 흙탕물 흔적이 엄청나게 높아 깜놀이다. 그리 높이 찬 걸 본 적이 없었는데~~~ 산책로 바로 옆에 찼던 물이 채 빠지질 않아 오리가 놀고 있는가 하며, 물 가운데 높은 나.. 더보기
대여받은 카멜들고 탄천에서 잠시~~(2020년 1월 5일 일요일) 카멜을 빌렸으니 써 봐야지~~ 대여받은 카멜에 24-240렌즈만 장착하고 올만에 탄천으로~~ 이미 늦은 시각이라 기대는 않고 박주가리 씨방이라도 볼 수 있을까?? 참새, 쇠박새, 되새, 백로, 오리, 뱁새, 거위 등등 보이는대로 담아 봤다. 어라?? 강 건너 오리를 담았는데 거기에 고라니가??? 처.. 더보기
늦은 시각 탄천 산책 중 마주한 고라니~~(12월 15일 일요일) 전일 종일 출사가 힘에 겨워 하루종일 딩굴딩굴~~ 오후 늦은 시간에 잠시 탄천을 걷고 왔다. 오랫만에 나가는거라 궁금한 것도 많았는데 늦은 시각이라 사진은 좀 그렇다. 쥐방울덩굴 열매 담으려 가 보니 부지런하게도 싹 정리를 해 버려 항개도 안 보였다. 멀찌감치 오리무리, 가마우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