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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리

난생 처음 만난 붉은배 새매.....(2021년 7월 12일 월요일)) 능내리 들러 돌아봐도 담을 건 없고 까마득히 먼 곳에 앉은 파랑새만 쳐다보게 된다. 그냥 앉아 있는 넘 담기도 여의치 않은데 마땅히 담을 것도 없으니 매번 날샷도 시도해 본다. 파랑새는 실패가 뻔한 일 그럼 오늘은 빈 손?? 여기서 이러다간 때꺼리가~~~아잉 배고팡~~ 옥천으로 가볼량으로 이동하는 중 아신리 연지를 들렀다. 처음 들렀던 날 전봇대에 앉아 있던 거 담았던 새 역시 전봇대에 앉았는데 나를 보자마자 휘리릭 날아가버렸다. 새들 목욕탕까지 걸어 들어갔는데 흠마야 니가 왜 언제 거기로 갔니?? 날 보더니 또 후다닥 도망가 버렸다. 암튼 움직이는 모습엔 민감하다. 남들은 육추장면 담아 오시던데 찾아 나설 수도 없으니 이런 모습이라도 감지덕지 ㅎㅎ 뒷모습은 담지 말라던데 저기서 저 아이가 앞모습 보여줄.. 더보기
아신리 작은연지.......(2021년 7월 8일 목요일) 자전거 타는 친구가 일러 준 옥천면 아신리 작은 연지 늘 지나다니던 길임에도 곁눈질 하지 않았으니 전혀 몰랐었다. 전일 지도로 받아 들은 거라 미리 다녀갔었다. 절정은 지났지만 새도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가야하니 조금 부지런히 나섰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어떤 노인분이 청소를 하셨다. 인사를 건네니 이야기를 풀어 놓으셨다. 그 근방이 전부 자기네 땅이란다. 처음 연을 조그맣게 심어 놨더니 그렇게 번져 단지가 된거란다. 가장자리 버드나무도 전부 그분이 직접 심으신거라고~~ 풀이 너무 잘 자라 청소하기 싫어 시멘트를 해 버렸단다. 개천을 끼고 넓직하게 만들어 탁자랑 의자도 갖다 놓고 길객의 쉼터로 허용하신거란다.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어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단다. 개울이 있어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