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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

백로와 왜가리 등..........2023년 9월 17일 일요일 어제보다 이른 시각 굴현천으로 가 봤다. 이른 아침은 어떤 풍경일까?? 기대와 다르게 너무 조용하다 가끔 들리는 까치 소리뿐~~ 게다가 풀 깎기 작업을 하고 있으니 오늘은 아침부터 글렀네. 그래도 혹시 물총새 보이려나 천변을 다녀봤다. 이상타~~11시도 안 됐는데 너무 배가 고프고 어지럽기까지~~ 이 무슨 증상일까?? 암튼 견디기 힘들어 쌀국수로 해결했다. 이왕 나왔으니 생태공원이라도 다녀 와야겠다. 낚시하는 분들이 계셔 들여다보니 물고기가 나이고 참게다. 물이 너무 혼탁해 맘에 안 드는데 그곳에 참게가 산다니~~ 많이 잡으세요~~ 뒤로 하고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급히 다리 아래로 피신, 마침 다리 아래라 다행이다. 한참을 머문 후에야 어느 정도 멎었다 신발이 젖어 싫다. 이래서.. 더보기
귀여워 귀여워 너무 귀여워!!(딱새암컷)................2023년 5월 8일 월요일 딸이 오후 6시에 데리러 온다니 시간이 자유롭진 않다. 늘 내 멋대로인지라 시간 약속하는 게 부담스러워 힘든 나. 오전에 잠시 산에 다녀왔다. 그곳엔 나비도 보였고 새들도 많아 날마다 찾는데 그만 가야 할 것 같다. 오며 가며 장수말벌 무지 큰 걸 봤었는데 어제부터 그곳에 들어서면 벌떼소리인 듯 윙윙윙 거리가 먼 건지 소리는 작은데 대단한 무리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오전에 의심만 하고 오후에 다시 찾았다. 딱 그 구역에 들어서니 나는 소리가 확실했다. 내일부턴 그곳을 못 갈 듯. 오늘 호랑지빠귀 지렁이 물고 날아가는 것도 봤는데 아쉽다. 양봉하는 친구가 내가 이러고 다니는 걸 알아 꼭 해독제 갖고 다니라고 신신당부다. 일찌감치 내려와 반찬 두 가지 만들어 딸 주려고 준비해 놓고 6시에 사위차가 와 약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