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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팔당 64일 차 흰꼬리수리와 황조롱이..........2022년 2월 22일 화요일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빨리 현장에 도착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시간 전에 참수리 멋지게 사냥해 갔단다. 모두들 자기사진 보라고 불러댄다. 흐미~~아까븐 거~~ㅎㅎ 맹금이들이 떠날 때가 되면 활발해진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바람이 몹시 불었는데 참수리, 흰꼬리수리 움직임이 좋다. 거기다 황조롱이까지 재롱잔치를 베푼다. 흰꼬리수리는 머리 위쪽을 지나가니 진사들이 묘기를 부려야 했다. 대부분 일찌감치 철수하시고 몇 사람만 남아 황조롱이 관찰하다 먹이사냥을 안 하니 포기하고 전부 철수 난 혹시 성곽 벽에 담쟁이덩굴 열매 따 먹으러 오는 아이들 담아볼까 차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바람 불고 너무 추워서일까 1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잠잠했다. 시동 끄고 있으니 차 안도 너무 추워 에고고 이젠 안 되겠다 집에 가련다... 더보기
팔당 45일 차 흰 눈이 보슬보슬 내려 옵니다.(호사비오리 한 쌍)...................2022년 1월 19일 수요일 오후에 큰 눈이 온다니 오전에 잠깐 다녀오려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어제 그 자리로 가 보니 두 분이 삼각대 세워 놓고 계셨다. 멀리 흰꼬리수리만 한 마리 보였는데 그나마도 날아 건너편 나뭇가지에 앉았다. 살펴봐도 참수리는 안 보여 접고 성곽으로~~ 여러분들이 나와 계셨다. 참수리가 건너편에 보였다. 어라?? 오후에 온다던 눈이 포슬포슬 내리기 시작 일찍 철수할 생각에 뭐라도 담아 보려 이리저리 살펴봤다. 잘 됐다 올만에 호사비오리 한 쌍 점심시간이 가까워올수록 눈은 펑펑 일찌감치 철수하는 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아 인사하고 돌아왔다. 점심 먹고 낮잠 좀 자다 벌떡 일어나 이런 날 볼일을 좀 봐놔야지. 다니던 정형외과 가서 진료의뢰서 끊어 오고 분당으로 가 검사한 영상자료 받아 오기~~ 보라매병원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