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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잠자리

멀리 뛰기 두번째 (수노랑나비와 왕오색나비)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1) 이른 아침 풀잎에 앉은 나비 담아 보고파 겁 없이 이른 아침 산길을 택했다. 이슬에 신발이며 바짓가랑이는 엉망이 되고 나비도 잘 안뵈고~~ 지난번 중간에서 돌아온 그 위쪽이 궁금해 도전해 봤다. 지난주가 피크였나 보다. 오다가다 한 마리씩 보이는 부전나비들 내내 혼자였는데 오실 거란 예감이 있긴 했는데 지인분들 올라오셨다. 모두가 나비가 별로 없으니 아쉽다 하면서 천천히 내려와 왕오색나비 만나러 출발~ 예전 사진에서 왕오색나비 바글바글한 모습이 보고 싶었댔다. 지난주엔 서너 마리, 오늘은 그래도 좀 많긴 하다. 적당히 담다 난 먼저 내려왔다. 신발이 젖어 너무 불편해 계곡에 앉아 신발 벗고 도시락 먹으며 한참 쉬었다. 지인분들 전화하니 그제사 내려오시는 거라고~~ 먼저 가시라 하고 난 주변을 한번 돌아보.. 더보기
사랑은 쟁취하는 거???..................(2021년 6월 22일 화요일) 뿔논이가 언제나 부화할까 지켜보고 있는데 교대할 무렵 2마리가 나타났다. 뭔 일일까?? 나름 별 상상을 다 해 봤다. 암튼 지켜보다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고 철수하려고 돌고 있는데 저 멀리서 뿔논이 두마리가 도리도리를 하는 게 보였다. 지켜 보자니 둥지를 짓겠다고 물어다 나르고 야단 이내 어디선 가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난타전~~ 한마리는 왔다갔다 주변에서 맴돌고 두마리는 쌈이 붙었다 떨어졌다 난리도 아니었다. 다시 한마리 등장 쌈이 잠잠해졌는데 나중에 나타난 넘이 중재자?? 암튼 참 별난 광경이다. 더보기
뽕닢 한번만 더~~(2020년 5월 17일 일요일) 뽕닢 딸 시기가 지난 것 같지만 한번만 더~~ 가평으로 후다닥 내 달렸다. 앞전 딴 것은 삶아 무쳐 먹고 장아찌 담궜었다. 이번엔 삶아 말려 보려구~ 친구가 전화 해 자기 안 델꼬 갔다고 투덜투덜~` 난 사진도 담아야 하니 누굴 델꼬 오면 신경 쓰여 싫다. 어떤 곳은 오디가 익어 가기도 한다 ㅎㅎ 이미 늦었지만 꼭지만 똑똑~~ 지난해 해오라기가 있었던 곳을 가 봤더니 일요일이라 다슬기 줍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사람천지다. 2년전까진 여름이면 그곳에서 다슬기 줍느라 자주 갔었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져 다니지 않는다. 해오라기는 간곳없고 물잠자리라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