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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미풀

청태산 모데미풀과 꿩의바람꽃............2024년 4월 10일 수요일(1) 아침 일찍 투표하고 나서니 7시다. 일기예보는 안 좋지만 꽃이 때가 있는지라 횡성 청태산으로 달린다. 횡성쪽은 오후에 해가 난다니 믿거라 하고~~ 차에서 아침 끼니 때우고 10시경 슬슬 올라본다. 처녀치마 담으려고 데크로 안 가고 임도로 돌아갔다. 넘어진 나무, 베어진 나무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으니 길이 엉망이다. 모데미풀이 보이기 시작, 상태가 별로다. 골라가며 담으며 오르다보니 제법 올랐나 보다. 사람들이 모두 내려가니 나도 천천히 내려왔다. 션찮은 무릎은 뼈가 닿는 느낌, 마이 아프다. 내려오다 데크 밑으로 굴뚝새 날아가는 걸 봤겠다. 잽싸게 버드콜 틀었더니 반응은 하는데 어찌나 높이, 빠릿빠릿한지. 그래도 담아 보겠다고 정신없이 담는데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흐미나 서산에 사시는 지인을 이렇게.. 더보기
모데미풀(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2023년 4월 3일 월요일(1) 지인들 청태산 모대미풀 담으러 가신다니 따라나섰다. 그분들은 차량 1대로 가시고 난 혼자 자차로... 월요일이라서일까 어찌 그리도 막힐까. 아침 6시 10분에 나섰는데 도착하니 10시도 훌쩍 넘었다. 지인께 전화하니 다 담고 내려오시는 중이라고~~ 세분들 먼저 가시고 나 혼자 세월아 네월아~~ 혼자 남아 급할 것도 없으니 한없이 늘어진다. 처녀치마 담아 보려 일부러 데크길을 피해서 걸었다. 지난해 동고비를 담았던 기억에 새도 보이면 담으려 했던 건데 암튼 내려오니 3시쯤 됐다. 휴양림 나와서도 두리번 두리번 새도 담고 나비도 담고 오는 길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쉬면서 오다 보니 집 도착시간은 저녁 8시 30분~~ 30여 년 수동기어로만 타고 다니는데 이날 처음으로 페달 밟는 발이 아프다는 걸 느껴봤다 .. 더보기
멀긴 멀다 청태산 자연휴양림 (모데미풀과 처녀치마).........2022년 4월 18일 월요일 새벽 5시에 알람 설정해 놓고 잤는데 그보다 일찍 눈이 떠진다. 찰밥 해서 김밥 좀 싸고 횡성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검색해보니 어머낫 소요시간이 무려 2시간 34분 클났다 2시간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부랴부랴 나서는데 이사 와서 아침에 나가보기는 처음이라~~ 가는 곳마다 어찌 정체가 그리도 심할까 생각해보니 출근시간이넹. 화장실도 급하고 연료도 넣어야겠기에 곤지암 휴게소로 들어갔다. 벌써 9시가 다 된 시각 전화해서 먼저 출발하시라고 해 놓고 최대한 밟았다. 경차가~~휘발유 펑펑 쏟고 달린 거지 모~~ㅎ 도착해서 전화하니 데크길 따라 올라 오라신다. 앞서가는 분 따라가니 모데미풀이 보인다. 담아야지~~ 빨리 위쪽으로 올라오라는 전화에 중간에 포기하고 앞으로 앞으로~` 저만치서 오라버니 두 분이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