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 청태산 모대미풀 담으러 가신다니 따라나섰다.
그분들은 차량 1대로 가시고 난 혼자 자차로...
월요일이라서일까 어찌 그리도 막힐까.
아침 6시 10분에 나섰는데 도착하니 10시도 훌쩍 넘었다.
지인께 전화하니 다 담고 내려오시는 중이라고~~
세분들 먼저 가시고 나 혼자 세월아 네월아~~
혼자 남아 급할 것도 없으니 한없이 늘어진다.
처녀치마 담아 보려 일부러 데크길을 피해서 걸었다.
지난해 동고비를 담았던 기억에 새도 보이면 담으려 했던 건데
암튼 내려오니 3시쯤 됐다.
휴양림 나와서도 두리번 두리번
새도 담고 나비도 담고
오는 길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쉬면서 오다 보니
집 도착시간은 저녁 8시 30분~~
30여 년 수동기어로만 타고 다니는데
이날 처음으로 페달 밟는 발이 아프다는 걸 느껴봤다 ㅋㅋㅋ
내일 아침 못 일어날 것 같은 컨디션이다.
부디 거뜬히 일어나지기를~~ 관절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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