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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터 공원

알락할미새(맑음터공원 재방문)..............2023년 8월 20일 일요일 엊그제 대관식을 못 담아 아쉽다고 했더니 어제 두 송이 올라왔으니 오늘 가면 볼 수 있을 거라며 가 보라신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일요일이라서일까 진사님들 낮부터 계셨던 것 같다. 우선 꽃님과 눈 마춤하고 천변을 좀 걸었다. 빅토리아 변화하는 모습이 궁금해 조금 걷다 되돌아왔다. 지인도 오신다고 전화가 왔다. 오늘은 아는 사람 없을 줄 알고 먹을 것 준비도 안 했는데~~ 두 송이 중 예뻐 보이는 꽃 근처에 지인들이랑 삼각대 세워 자리 잡았다. 곁에 계시는 분과 이야기하다 보니 그리 흔하지 않은 고향이 같은 분이다. 경상도 남자들 말 수가 적은 편인데 왜 그리 말씀이 많으실까? 어째 걸쩍지근하다~~ 했더니 진사님들과 자주 부딪힌다. 아는 체 하지 말아야지 반가운 마음 10분도 못 넘기네. 플래시를 꺼라,.. 더보기
맑음터공원의 빅토리아 연꽃...(2021년 8월 1일 일요일 블친(주이)님이 올리신 빅토리아 사진 보고 금일밤 대관식하겠다싶어 느즈감치 오산으로 출발 가는 중에 비가 제법 쏟아졌다. 일단 맘 먹었으니 가 보는 거쥐~~ 누군가 조명을 켜 주지 않으면 촬영이 안되는데 반드시 누가 있을거란 강한 믿음을 안고~~ 도착해서 보니 진한 핑크색으로 변해 있었다. 진사님은 아무도 없는 상태~ 인근에 산다는 어떤 여인이 낮에 흰꽃 담고 대관식 보려고 집에 다녀 왔단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삼각대부대가 도착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란다. 어떤분이 장비 차려입고 작업하려니 다른팀의 어떤분이 태클~~ 그분들 작업 안해주면 조명이 없어 안될텐데 걍 두시징~~ 희미한 후레쉬로 한참을 찍더니 철수했다. 그 팀이 가고 나니 작가협회분의 작업이 시작됐다. 기회는 주어졌는데 일기가 방해를 심하게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