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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꽃

곤줄박이와 박새 등....................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점심 일찍 챙겨 먹고 일단 부천 작동으로... 혹시 새호리기 가까이서 날아 주려나? 매일 보긴 보는데 멀어서 꽝 밤나무 아래 어느 어주머니 시장바구니 하나 가득 줏으셨다. 산속으로 들어가시는데 흐미나~~ 무섭지도 않으실까? 아줌니 지나간 자리 몇 개 주워 나의 회기점까지 다녀와야지. 그쪽에도 밤나무가 있는데 구멍 난 곳에 스틱으로 뒤적뒤적하니 밤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구멍을 통과 흐미나 사람들은 왜 여길 안 다녀 갔을까? 줍고 보니 죄다 벌레 먹은 거다. 그나저나 이것도 안 남아나는데 이상타~~ 불현듯 독사얘기가 생각 나 후다닥 나와 버렸다 ㅎㅎ 한 바퀴 돌아도 새호리기는 여전히 멀리서 까치에서 쫓겨 간다. 내려와 바로 굴포천으로 가 봤다. 물총새 혹시 담을 수 있을까 왔다 갔다 하지만 너무 예민하게 .. 더보기
짝짓기하는 애기세줄나비와 꾀꼬리, 물까치 등등..............2023년 8월 24일 목요일 오전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후 늦게 하늘이 환해진다. 일찍 나가봐야 덥기만 할 터 4시가 다 된 시각 나갔다. 나비나 새가 보이면 담고 아니면 걷기만 하는 거구~~ 산 바로 아래까지 가니 애기세줄나비가 짝짓기를 하고 있었다. 담은 게 없으니 그거라도 열심히 담는데 모기는 왜 그리도 달려드는지~~ 높은 고사목에 뭔가 날아가 앉았는데?? 움직이면 날아 갈 것 같아 담으려니 나뭇잎이 많아 구별도 안 된다. 앉아 보니 보이는데 몇 컷 담았더니 휘리릭 산으로 날아가 버린다. 새들이 제법 보이는 곳인데 삼각대 무거워서 들고 다니지도 못하지만 삼각대 들고 다닐만큼의 길도 못 된다 교행이 안되는 좁은 길. 내려오면서 길 가에 난 들깨순 보이는 대로 땄더니 제법 많다. 살짝 삶아서 볶은 걸 좋아해 자주 해 먹는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