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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근처 공원에서(새깃유홍초와 무궁화)..............2022년 9월 4일 일요일 안 걸어서일까 션찮았던 무릎에 통증이 찾아왔다. 아팠어도 꾸준히 걸었을 땐 견딜만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는데 슬슬 걸어보려 가까운 공원을 찾았다. 봄에 공원관리원 분이 당신이 좋아서 꽃 몇 종 심어 놨으니 꽃 피면 사진 찍으라 했드랬는데.. 유홍초가 궁금해 가 보니 날도 흐리고 비가 오니 제대로 피지는 않았지만 몇 송이 매달려 있었다. 공원 한 바퀴 돌며 걸음걸이도 션찮은 할매가 우중에 사진 찍는 모습을 사람들은 뭐라 했을까? ㅎㅎ 담을 것도 별로 없고 한 바퀴 돌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방수테이프 사다 상처부위에 덕지덕지 붙이고 씻었더니 너무 개운하다. 내일은 아무래도 수술부위가 이상해 병원을 가 봐야 할 듯 운전하지 말랬는데 태풍은 온다 하고 걱정이다. ↓새깃유홍초 더보기
분원리 33일차(1) 오랜만이다 흰꼬리, 참수리야.....(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매번 늦게 가니 상황 끝이라 해서 큰맘 먹고 오늘은 일찍 나섰다. 도착해 보니 안쪽은 만원사례 중간쯤에 자리 잡으니 인천 동생이 반갑게 맞아 준다. 춘천 언니 내외도 일찍 오셔 자리하고 계셨다. 노령이신데 김장하고 담날부터 연 이틀 새벽길 달려~~~ 대단하셔요. 인천 동생은 지난 주일 남대천 다녀왔다더니 담아 온 사진 자랑에 신났다 ㅎㅎ 사진 참 잘 담네~~~ 실력 인정. 현장에선 점심에 모두들 쌀국수를 드시는데 난 언제나 요플레에 서리태 두어 숟갈. 요즘은 추워서 요플레가 점심으로 적합하지 않아 닭죽을 쒀서 보온병에 넣어 갔다 찬은 오이지무침. 오전에 흰 꼬리 수리가 날아 줘 기쁜 마음으로 다다다다 오늘은 여느 날과 달리 멀리서 갈매기들이 춤을 춘다. 멀지만 담아보니 부리와 발이 붉은빛인 게 초창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