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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길

일전에 봤던 팔랑나비가 아닌 또 다른.....(2021년 8월 11일 수요일) 어제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어느분의 물총이 세트장에 물총이가 있으려니 생각도 안했는데 휘리릭 날아가는 걸 봤다. 그분이 직장 다닌다고 관리를 안하니 몇번을 지켜 봤어도 물총이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오긴 오는건가?? 궁금하니 능내리부터 휘이 돌아봤다. 베풍등도 예쁘게 자라고 있고 칡꽃에 앉은 팔랑나비 한마리~~ 너무 작아 무슨 나방인가 했는데 눈이 커다란 팔랑나비다. 또 네 이름을 어케 알아내냐?? ㅎㅎ 애기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는 여전히 노닐고 네발나비가 엄청나다. 어제는 그닥 더운 걸 몰랐는데 오늘은 무척 덥다. 원래 가 보기로 했던 다산길을 걷기 위해 이동. 예정했던 길 걷고 나오는데 능내리서 봤던 아이들만 보였다. 때꺼리가 아쉬워 네발나비 짝짓기 하려는 것 같아 삼각대 고정해 놓고 기다리는데.. 더보기
어제 놓친 나비 찾으러 다산길로..(2021년 7월 29일 목요일) 한곳만 다녀올 참이니 좀 늦게 나섰다. 바로 능내리연꽃단지로 가 차를 세워놓고 처음 와서 걸었던 코스 그대로 가 봤다. 산길에서 지난번엔 작은새들이 있었는데 너무 조용하다. 부처나비가 하도 많아 그 속에 부처사촌이라도 있을까 담고 있는데 커다란 나비 한마리가 나뭇잎에 앉았다. 시커먼스 이게 뭐지?? 일단 담고 보능겨~~ 어두컴컴한 산길에 웬 부처나비가 그리도 많은지. 혹시 짝짓기라도?? 기다려 보기엔 모기들이 날 가만두지 않는다. 산길 끝날 무렵 호르르 날아가는 나비 분명 어제 봤던 그 나비인데 어디론가 숨어버렸다. 행여 다시 만날까 그 길을 수도없이 왔다리 갔다리 결국 포기하고 걷던 길 이어걷기 별 소득없이 산책은 끝났다. 허전해서 능내리 들러봤다. 여전히 별박이와 애기세줄은 나폴나폴 돌아 나와 작은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