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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맞이꽃

비둘기조롱이와 방울새 등등..............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이틀간 대장동에서 걷지도 않고 삼각대 세웠으니 오늘은 좀 걸어 볼 참으로 일찍 출발했다. 황금들판 벼 냄새가 좋다. 대장동은 재개발 예정지라 길이 엉망이다. 차가 높으면 모를까 내 차로는 다니기 어렵게 생겼다. 느림보지만 이곳저곳 그동안 가 보지 않았던 개울 건너편 길 두어 시간 걸었다. 오후엔 지인 부부도 오셔 함께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 두런두런 얘기하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고마운 인연이다. 부부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모름지기 부부는 저래야 하는 것을..... ↓비둘기조롱이 ↓방울새 ↓비둘기 ↓왜가리와 백로 ↓말똥가리 인증용 ↓황조롱이 ↓기러기 ↓낮달맞이꽃 ↓노인장대(털여뀌) 더보기
어제 못 담은 직박구리 둥지 찾아.........2022년 7월 10일 일요일 어제 날도 흐리고 늦은 시각이라 직박구리 둥지를 봤지만 못 담았으니 오늘 다시~ 산 속이라 오늘이라고 별 수 있으랴만 시도도 안 해 보긴 아쉬운 일 주말농장 지나면서 나비가 보일까 살펴봤지만 어제 아침이랑 같은 풍경. 산길로 들어서 직박구리 둥지 근처에 다다랐다. 보이는 쪽이 극히 한정돼 있어 난감하다. 그래도 몇 컷 담아 보려 나무 뒤에 숨어 있자니 벌레들은 날 가만 두지 않았다. 퇴치제 갖고 갔지만 별 효과를 못 봐 팔이며 등짝이 물려 울퉁불퉁 셔속이 안 나와 iso를 터무니없이 올렸는데 결과는 몰갓다. 작동터널 위를 몇 바퀴 돌아봐도 보이는 게 별로 없어 갖고 간 점심 까먹고 물만 잔뜩 들이키고 돌아와야 했다. 돌아오는 길 약수터로 잠시 내려가 봤는데 되지빠귀가 지렁이를 입에 잔뜩 산속으로 날아갔다.. 더보기
오색딱따구리와 겨루기 한시간 내가 포기했다.(뻐꾸기 맞나요?).......2022년 5월 24일 화요일 딸이 주문했다던 접이식 테이블이 오늘 온다고 톡이 들어왔다. 무슨 사연인지 딸이 전화해서 난리를 치니 자기네 실수라면서 통화한 다음날 바로 오다니~~ 다행히 오전에 와서 받아 정리해 점심은 그 테이블에서~~ 오후엔 어제 본 딱따구리 둥지를 찾아가 봤다. 사부님한테 문의해 보니 그냥 버티라고 했는데~~ 어제는 두 마리가 머리 위에서 난리를 피워 내가 도망갔는데 오늘은 버텨 보려구~~ 그리 가까이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알아 차리고 또 주변을 맴돌며 난리를 피운다. 그래 그냥 버티면 지가 포기하고 새끼에게 먹이 준다고 했으니 어디 버텨 보자구~~ 가끔씩 소름이 끼칠정도 였는데도 1시간 정도 기다려 봤다. 새끼한테 가길래 이제 그만하려나보다~~ 했는데 다시 와서 난리 아무래도 내가 못 견디겠다 이넘들아!! 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