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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발발이

귀여운 도둑들.............2024년 3월 2일 토요일 어제 팔당에서 지인이 카메라 세팅 다시 해 주셨는데 그 후로 담은 사진이 어찌 된 일인지 초점이 하나도 안 맞았다. 오늘 테스트할 겸 어디로든 나가보려 했는데 너무 피곤해 오전은 그냥 보냈다. 오후가 되니 날도 흐릿하고 그냥 걷기나 하자하고 늘 가던 산길로 갔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차가워 그럴까 새소리 하나 들리질 않는다. 걷기로 하고 나왔으니 작동 약수터로 이리저리 갈래길을 걸었다. 돌아오는 길 산 위쪽에서 새소리 들려 올라가 보니 늘 보던 새들이지만 여러 종 놀고 있었다. 캣맘들이 고양이 쉴 자리 만들어 주고 먹이를 놓아준 곳에 작은 새들이 들락날락. 거리를 허락하지 않고 비탈이라 사진은 엉망이지만 짧은 시간 재미는 있었는데 저러다 고양이한테 혼 날 것 같은~~ ↓쇠박새 ↓박새 ↓곤줄박이 ↓동고비 .. 더보기
되새와 나무발발이...........2024년 2월 27일 화요일 오늘도 어제와 같은 시간 출발 눈 온 뒤로는 놀이터로 찜한 곳에 상모솔새가 안 보인다. 매일 만났던 귀요미가 어제는 엉뚱한 곳에서 보이더니 이곳을 떠난 건가? 대신 되새 몇 마리가 연 이틀 보인다. 사유지가 많은 곳이라 날씨가 풀리니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다. 눈이 오면서 쓰러진 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는 작업까지. 여긴 아닌가 보다 하고 어제 갔던 코스로 이동 약수터에 놀러 온 친구는 박새랑 곤줄박이. 시시한 생각이 들어 두리번거리다 보니 자그마한 나무발발이 다 팽개치고 나무발발이만 열심히 담았다. 집 다 와 가는데 청설모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 어둠이 깔려 사진도 안되는데 쫓게 된다. 산으로 들어가다 보니 상모솔새 소리가 들렸다. 어머나 너 오늘은 왜 또 거기 있니? 바싹 마른 나뭇가지를 요리죠.. 더보기
오색딱따구리와 나무발발이...........2024년 1월 22일 월요일(1) 새벽에 일찍 일어났는데 왜 배가 이리 고프지? 어제 한주먹 해 온 뽀리뱅이 삶아 무치고, 냉동에서 꺼낸 화살나물도 무치고 ㅋㅋ그러고 보니 나물만~~ 일찌감치 아침 먹었는데 나갈 엄두가 안 난다. 이불속에서 여기저기 안부전화로 오전을 보냈다. 놀이터에 재미가 떨어졌으니 어디로 가야지?? 어제 여기저기 많이 올라온 홍방울새 촬영지 네비 켜 보니 72km 오후에 나설 길은 아니다 싶어 100-400 렌즈 달고 가볍게 가까운 산으로 올랐다. 처음 이사 와서 상모솔새 담았던 곳에 확인 차. 짧은 코스 한 바퀴 도니 상모솔새는 못 봐도 이런저런 작은 새들 가득이다. 렌즈가 짧은 게 문제네. 작은 새들 많이 본 곳은 근처까지 차가 오를 수도 있는 곳이다. 시간 내서 차로 함 가 봐야겠다. 올라갈 땐 더워 속에 입었던.. 더보기
나도 잡아봤다 나무발발이 ㅎㅎㅎ(2020년 3월 2일 월요일) 이번에 일할 곳은 한남동이다. 주변검색을 해 보니 매봉산 야경포인트가 있단다. 아침에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일 진행이 어려울 듯~~ 동료들과 의논하에 하루 쉬기로~~ 아싸~~~ 난 매봉산에나 가 봐야징. 포인트가 있다는 정상까지 가 봤는데 일 끝나고 다녀 오기는 무리일 것 같다. 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