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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줄나비

무턱대고 걷다보니.....(굵은줄나비와 무릇꽃)............2022년 8월 7일 일요일 월요일부터 비가 온다니 오늘도 부지런히 다녀 봐야지.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은 하루 주말농장에 차 세워 놓고 나만의 놀이터 꽃밭으로 가 봤지만 여전히 흰나비와 네발나비가 판 친다. 고개 넘어 평지에 다다라 전에 안 걸어 봤던 길을 택해 걸었다. ㅋㅋㅋ걷다 보니 그 끝에 까치울터널이? 오늘은 경숙옹주묘를 올만에 차 끌고 가 보려 했던 건데 걷다 보니 가까이까지 왔네. 조금만 더 걸으면 묘터라 가다가 만난 줄나비 한 마리. 올해는 처음 담아 본다 눈 앞에 나타나 줘 고마워!~~ 묘터로 들어섰는데 풀들이 자라 내 키보다 크다. 풀 헤치고 묘터로 가 보니 무릇이 한창이다. 몇 컷 담고 위쪽까지 가 보려 올라가는데 까투리 모녀가 놀라서 냅다 날아가는데 내가 더 놀랐잖아!!! 여기까지 오는 길엔 .. 더보기
오랫만에 가평행(2)....(2021년 8월 4일 수요일) 지난해까지만 해도 청평이나 가평을 자주 다녔었는데 이곳 골짜기도 새를 찾아 왔었지만 마을 끝에선 돌아 서곤했었다. 나비를 담다보니 사찰로 오르는 길에 나비가 있겠단 생각이 들어 천천히 살피며 올라봤다. 입구에서 거꾸로여덟팔나비는 꿈처럼 잠시 보여 아쉬웠지만 오르다보니 줄나비들이 참 많기도 하다. 한곳에서 이렇게 많은 나비를 본 적이 없으니 힘이 들어도 꾸역꾸역 오르막을 걷게 되더라눈~~ 승용차가 한대 올라 오더니 "뭐 하시는 겁니까??"하신다. "네~~나비 사진 담으러 왔습니다~~"했더니 웃으며 올라가셨다. 사찰건물 있는 곳까지 올라 가보고픈데 개가 어찌나 짖어 대는지 한구간을 포기하고 내려 왔다. 집으로 오는 길 일몰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팔당성곽길로 갔더니 근사한 노을이 화답해 주니 감사한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