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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꽃

오랫만에 가 본 작동터널 위 (고구마꽃과 작은멋쟁이나비)..........2022년 7월 9일 토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나가려 했던 건데 늦게 일어나는 습관에 발목 잡혔다 ㅎㅎ 일정구간 차로 가서 국기봉을 넘어 작동터널 위쪽으로 가 보려 한다. 날이 흐렸지만 비는 안 오겠거니~~ 주말농장으로 들어서니 어느댁 구역인지 고구마꽃이 많이도 폈다. 슬슬 올라 가는데 밭 가장자리에 보라색 꽃에 나폴나폴 흰나비가 천지빼까리~ 산에 발도 안 들여놨는데 땀은 이미 폭포수다 ㅎㅎ 국기봉을 지나 내리막으로 내려서는데 비가 후드득 그래도 많이 오진 않으니 그냥 걸어 본다. 작동터널 위를 내려섰는데 벤치들이 그동안 온 비에 엉망이 되어 있었다. 나비가 보이긴 하지만 날기만 하니 그림의 떡이요 숲 속이라 뭐가 보인다 해도 어두워 사진이 안된다. 아무것도 없으니 그동안 궁금했던 궁동터널 위도 함 살펴봐야겠다. 도로로 내려 서 궁동.. 더보기
여주 파사성을 다녀 오다........(2021년 8월 17일 화요일) 전날 밤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여주 쪽으로 바람 쐬러 갈 건데 올 텨?? 그렇지 않아도 여주보 근처에 있는 파사성에 함 가고 싶었는데 가진 게 시간이니 당연히 OK 오며 가며 봤던 곳인데 파사성에서 별 궤적도 찍고 일몰도 좋다고 해 찜해 두었던 곳이었다. 요 며칠 계속 비탈길만 다녔더니 다리에 신호가 와 무리인데~~ 하면서도 약속을 했네. 평소보다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내 할 일 하고 약속은 깜빡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출발했냐고 어머 어째?? 나 깜빡했는데?? 괜찮단다. 남편이 차 문에 손을 다쳐 병원에 갔으니 늦어질 거라고~~ 오히려 내가 먼저 도착할 것 같으니 기다려 달랜다. 대충 준비해 약속 장소에 정말로 먼저 도착 친구가 곧 도착해 이포보 아래 자리 깔고 준비해온 음식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