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실패했지만 처음 담아 본 물총새(1월 14일)

며칠 전 방문길에 빈손으로 돌아왔던 방이생태학습관을 가 보기로~~ 흠마낭 월욜이라 휴관이넹. 차를 갖고 왔으니 주차문제로 다른데 가기는 그렇고 성내천으로 내려 섰다. 마천동쪽으로 갈까 올림픽공원쪽을 갈까하다 그전에 잠시 잠깐 보였던 굴뚝새나 물총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하고 올림픽쪽으로 Go!! 물총새가 보이긴 했는데 워낙 작고 예민해 담기가 어렵다. 멀리서 찍고 조금 다가가니 그대로 휘리릭~~ 또 렌즈탓을 해 본다ㅎㅎ


성내천에선 언제나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댔으니 오늘은 건너편을 택해 걸었다. 치열한 생존경쟁에 백할미새가 까치에게 후달리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뚝에서 담아보니 너무 멀어 내 렌즈로는 역부족. 까마귀 한마리가 까치 놀이터에 소리가 요란해 담았는데 다이빙까지?



오늘 서울 하늘은 이렇다.



한강방향으로 가기엔 회귀해야 하니 여기서 다리를 건너 올리픽공원으로 들어 선다.
여기는 물까치들의 아지트인가보다.


공원 내 다리를 건너 늘 가던 산수유나무 있는 쪽으로


뭔가 잡아먹는 장면 잡아 보려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여의치가 않은가 보다.
이젠 늦어서 지체할 수가 없다.














차 있는 쪽으로 부지런히 걷는데 물총새가 또 보였다.
이미 어둑어둑 그래도 담아는 봐야징.
여전히 못마땅한 결과물.
시간내서 또 도전해 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