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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스크랩] 버기카 타고 블라군으로 고고고~~~짚라인 넘넘 신 나요 ㅎㅎ

라오스 비엔티엔 도착한 날은 39도였습니다. 일행이 15인 이상이면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되어 있다네요. 실내가 넓어 좋긴했는데 에어컨 가스를 안 넣었는지 바람만 슈웅슈웅 ㅎㅎ 다음날 바로 방비엥으로 가는데 그곳엔 버스로 이동할 여건이 안된다네요. 방비엥으로 데려다 주고 마지막날 다시 온답니다. 요거이 방비엥에서 이동수단입니다. 간밤에 천둥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니 늦은 아침에 해님이 사알짝~~ 비가 온 덕에 먼지는 덜 나겠지요? 드뎌 버기카 타고 블라군으로~~ 그곳에서 짚라인 탈 거거든요 ㅎㅎ 이곳은 다리 건너는데 돈을 받는다네요. 먼지 많다는 정보로 마스크 준비 해 갔지요. 일단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이 나라엔 황토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황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길갓집은 온통 황토를 뒤집어 썼더라구요. 새벽까지 온 비로 다행히도 먼지가 없어 넘 좋았습니다. 여긴 이렇게 소를 방목하는데 저녁이면 각각 집을 잘도 찾아 간다네요. 반대편에 한 무리가 오길레 담았는데 우리것하고는 다르네요. 1인승에 새걸로 보여 좋아 보입니다만 난 사진 담아야하니까 아니아니 안돼용. 먼지도 별로 없거니와 청정지역이라니까 마스크 벗자 ㅎㅎ 그림에서만 보던 블라군 2단 다이빙대 한국에서부터 꼭 타고 올거라고 벼르던 짚라인 탑니다. 2개의 코스에 9개구간이라네요. 순서가 한결님 뒤라 뒤통수 사진밖에 ㅎㅎ 카톡에서 갖고 온 사진이라 흐리네요. 짚라인타고 셀카봉은 아니었습니다. 고정이 안되니 죄다 실패했습니다. 다음엔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수직하강~~ 흐미~~~ 가심 덜컥 ㅎㅎ 한결님 그네타고 뛰어 내리기와 다이빙 모습 똑딱이로 잡았습니다. 좀 흐리게 나와 아쉽지만 폼만은 멋져부러~~ 실컷 놀고 점심은 요로케~~ 프랑스 지배받은 영향인지 바케뜨빵은 늘 주더라구요. 꼬치에 꼭 오이가 들어가는데 것 참 희한햐 ㅎㅎ 요요요 카약타기도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깔끄미 저질체력이 짚라인 타려고 올라가는 과정에서 방전 버기카 운전도 카약 노도 한결님에게 전적으로 맡겼습니다. 노 젓기는 정말 힘 들었을 껴 ㅎㅎ 한결님의 동영상으로 담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출처 : 중년들의 사는 이야기
글쓴이 : 깔끄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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