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수목원인데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들어서고 보니 드넓은 야산이 통째로 꾸며진 곳이더라구요 도저히 자신이 없어 중도에서 돌아왔습니다. 현대 명예회장이셨던 정 주영 명예회장님이 기증한 곳이라데요. 오는 길에 간월암을 들러 왔습니다. 해질때가 되어 진사들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뭐 똑딱이로 찍어 봤자 그렇구해서 저는 서울로 향했었습니다. 오는 길 해를 보니 지는해 예쁘데요 기다려볼걸 그랬나 싶기도 합디다. 행담도를 다다를 무렵 해가 꼴딱 넘어 갔습니다. 기다렸으면 꽤 지루했었겠죠?ㅎㅎ |
출처 : 중년들의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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