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늘 개운하지가 않아 나가서 바람 쐬고 오면
한결 나아지니 들판으로 산으로 나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집에 있으면 눈은 늘 컴이나 TV에 꽂혀 있으니 나가야 한다.
날씨가 추우니 땡땡 얼어 대장동 진입이 편리하다.
근래 내 포인트에 삼각대 펼치고 심심하니 아무거나 막 담아 봤다.
말똥가리가 휀스 앞쪽에 내려앉자 꿩이 혼비백산.
궁금해서 삼각대 둘러메고 그곳으로 가 봤다.
가다가 노랑턱멧새를 만나 담다 보니 다 달아났나 보다.
돌아 나오는데 잿빛개구리매가~~
이동하지 않았다면 담을 수 있었을 텐데 대신 노랑턱멧새를 담았으니 뭐 ㅎㅎ
잿빛개구리매도 이미 다녀 갔으니 조금 내려 가
혹시 모를 쇠부엉이 출현을 기대하며 수로가 보이는 곳에 자리 잡았다.
앗!! 잿빛개구리매가 다시 왔는데 나를 보고 화들짝 멀리 가 버린다.
이리저리 이동하다 보니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
↓잿빛개구리매
↓노랑턱멧새
↓딱새와 참새
↓딱새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투.......2025년 1월 12일 일요일 (23) | 2025.01.21 |
---|---|
해오라기와 말똥가리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20) | 2025.01.20 |
참수리와 흰비오리(팔당 5)...........2025년 1월 9일 목요일 (23) | 2025.01.18 |
근처 지양산에서 데려 온 새들..........2025년 1월 8일 수요일 (16) | 2025.01.17 |
말똥가리..........2025년 1월 7일 화요일 (0)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