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퇴근 후 대장동행.
삼각대 세우고 있자니 까마귀 소리가 한 곳에서 깍깍
개울 건너편 전봇대에 매가 앉아 있다.
까마귀 두 마리가 참매를 쫓으려고 안간힘 쓰는데 끄떡도 안 한다.
새매 코 앞 전깃줄에 작은 새들 모습이 보여
매가 있는데?? 하고 담아 확대해 보니 찌르레기다.
너무 멀어 사진이 되려나?
암튼 담고 있는데 매가 까마귀에게 항복하고 날았다.
멀리 전봇대 옮겨가며 앉아 있지만 비둘기가 안 뵈니
오늘은 틀린 것 같다.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작은 새 담고 보니 찌르레기다.
몇 번 봤던 젊은 친구가 와서 흰점찌르레기라고 하는데 예쁜 새 멀어서 예쁘게 못 담아 아쉽다.
주변이 어둑어둑 흰점찌르레기 만났으니 나에겐 큰 수확
지난날 강화도 어디에 흰점찌르레기 있다고들 했지만 난 가질 않았었다.
↓흰점찌르레기
↓참매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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