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검색에선 분명히 종일 흐림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맑음이다.
일찍 나가 접사 좀 담아 보려 했는데 또 늦잠.
아점 먹고 느지감치 대장동으로 갔다.
관곡지 따오기 보러 가야 하는데~~
내 자리 ㅎㅎ찾아 삼각대 세워두고 시간 보내기.
비둘기들이 근처에 오질 않는다.
그렇다고 비둘기 있는 곳 따라다니는 건 싫어 있다보니 어느순간 전깃줄에 바글바글.
어느 젊은 진사님이 그 근처를 걸어 오시니
비둘기들은 휘리릭 다 날아가 버렸다.
심심해하는 날 위로라도 하듯 할미새들이 제법 보이는데 가까이 오진 않는다.
같은 할미인 걸 알았나 시간이 지나니 조금은 가까이까지 와 준다.
개인택시 하시는 분이 오시더니 용현갯골에 물수리가 있다신다.
요즘 물수리사진 별로 안 올라오던데 이상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3주째 주말마다 용현 가는데 꽝이란다.
그분은 왜 뻥을 치실까? ㅋㅋㅋ
↓백할미새
↓알락할미새
↓때까치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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