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바닥이 젖어 있다.
아니 비가 언제까지 온겨?
아침에 일찍 나가 각종 나비들을 만나다 보니
뭔가 새로운 나비가 또 올 것 같아 기대를 잔뜩 하고 있는데 연일 비라니~
습도가 높으면 나비가 안 온다는데 나비초보 욕심이 앞서 오늘도 고고
범부전나비 한 마리 만났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떤 나비든 오겠지...
녹색부전 낡디 낡은 개체 한 마리 보이곤 끝.
출근해야 하니 9시에 철수했다.
오후에 다시 출동.
다른 곳 들렀다가 내 놀이터로 이동.
청띠신선나비만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바람은 심하게 불고~~
쌍꼬리 오늘은 안 보이는 것 같아 철수할까 하는데 저만치 뭔가가 보였다.
그 끝을 따라가니 쌍꼬리다.
몇 컷 찍자 날아갔는데 그 끝을 잡지 못했다.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보니 범부전나비가 보인다.
범부전이 제법 있는 것 같다.
싸 간 과일 먹고 있는데 어머나 이런 일은 처음일쎄
쌍꼬리가 단체로 나타났다.
짝짓기나 하면 좋을 텐데 가능할까?
기다리다 지쳐 시간은 늦어졌고 약수터 들러 약수 받아 집으로 왔다.
↓쌍꼬리부전나비
↓범부전나비
↓청띠신선나비
↓남방부전나비
↓파리매
↓파랑새
↓노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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