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지인들과 약속한 날이 오늘.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담으러 가는 날이다.
띠카페 사진동아리에서 다녀왔는데 해바라기는 영 아니던데
지인들 얼굴 보는 날이라 그냥 즐거운 거!!
일몰시간 담을 거니까 좀 늦게 가도 되니 오전에 잠시 나갔다 왔다.
천변을 살피며 오가는데 물총새가 기회를 안 준다.
한가한 날 버티고 있어봐야 하려나?
그늘에 앉아 갖고 간 쌀국수로 점심 해결하고 집 들러 샤워하고 다시 연천으로...
예상대로 해바라기는 난장이에 엉성하기까지
성 한바퀴 돌고 나니 해가 넘어가는 시간대.
지인들 찾아 삼각대 세웠는데 일몰경이 예쁘지 않다고
주변 사람들 모두가 투덜투덜 ㅎㅎ
매번 내가 가는 날이 장날일 수는 없는 일
몇 컷 담고는 나눠주신 빵과 커피 맛나게 먹고 각자 집으로 향해 고고~~
↓가방에 있던 렌즈 바꿔 달았는데 얼음병 위에 있었던 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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