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 나무에 새호리기가 오나 확인하려 산으로 올랐다.
작은 나비 한 마리가 나풀나풀 남방이나 암먹은 아닌 것 같아 뒤를 쫓아 봤다.
어머나 웬일이랴 바둑돌부전나비다.
잠시 앉는가 싶더니 멀리 날아가 버린다.
포기하고 다시 오르는데 지난번 발생했던 자리에 또 있다.
검색해 보니 10월까지 발생한다니 당연한가 보다.
그 나무에 새호리기는 없다.
바둑돌 담느라 또 모기의 공격을 수도 없이 받았다.
으이~~가려워.
이른 점심 챙겨 먹고 전원마을 앞으로 갔는데 너무 조용하다.
나비도 없고 새도 없고~~
되돌아오는 길 모처럼 경숙옹주묘터로 들어가 보니 풀이 너무 무성하다.
이제 벌초나 한 뒤에 와야 할 것 같다.
다니 나와 그냥 집으로 오려다 주말농장단지로 들어갔다.
나비들이 덜 보인다.
되돌아 나오는데 새 한 마리 휘리릭 날아가는데 직박이는 아닌 것 같다.
오잉?? 황조롱이다.
배가 몹시 고팠나 보다 경계하질 않는다.
집으로 와 차 세워두고 다시 산에 잠시 올라가며 살펴보니
새호리기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고 바둑돌부전나비가 3마리 나란히 모여 있다.
↓바둑돌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네발나비
↓산호랑나비
↓제비나비
↓파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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