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엔 초등학생 모임이 있어 사진은 오전에 끝내야 한다.
차 끌고 나가면 늦어질지도 몰라 어제 제대로 못 담은 새호리기나 담아 보기로~~
일단 새가 보이는가 100-400 렌즈 들고나갔는데 새호리기가 있다.
다시 내려와 장비 챙겨 적당한 곳에 세우고 담아 봤다.
모기가 어찌나 달라드는지 부리나케 내려가
모기향 갖고 와 3개 피워 놓으니 서 있을 만하다.
아직은 잠자리만 잡아 나르는 모습이다.
다른 곳에선 참새도 잡아 먹이던데 더 있어야 하는 건가??
자리가 불편해 훤히 보이는 곳으로 삼각대 옮겨 세웠더니
새들이 한꺼번에 다 날아가 버린다.
그래~`이만큼 담았으니 오늘 일당으로 충분 햐~~
준비하고 모임이나 다녀와야겠다.
집으로 왔는데 어쩌나~~
지난번 감나무 반쪽 남겨 둔 걸 잘라 울안에 쌓아 놓으셨다.
모임 가려면 정리할 시간이 안되는데~~
그냥 둘 수는 없어 울타리 밖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바쁘다 바빠.
4시 약속인데 여유롭게 내려온 게 다행이다.
한 친구가 예약해 뒀다는데 맛집이었다.
체인점인데 속초 어시장이던가???
회도 맛있고 다른 음식들도 모두가 만족해하는~~
실컷 먹고 찻집에 가서 오랜만에 꽤 오랜 시간 수다놀이 했다.
정말 오랜만에 많이 떠들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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