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놓친 주홍부전나비랑 전깃줄에 앉았던 뻐꾸기
오늘은 제대로 보고 담을 수 있을까??
이른 중식 후 달려갔다.
조용한 들판 볼 것이 없겠다 싶어 언젠가 가 봤던 생태공원으로
그땐 황량했었는데 습지에 개개비종류라도??
끝길까지 갔는데 개천에서 제비가 물수제비를~~
담아 보려는 순간 날아가더니 오질 않는다.
조금 기다리다 돌아 섰는데 아차 주머니에 넣었던 폰이 없다.
당황스러운 일.
그늘에 앉아 쉬시는 분께 전화 부탁
신호가 가는데 받질 않으니 누가 주워 가진 않은 것 같다.
걸어왔던 길 되돌아 가는데 내 폰 신호음이 옅게 들렸다.
다시 뛰어가서 그분께 전화 계속 좀 걸어달라 부탁드리고
부지런히 가는데 에구머니나~~
데크길 아래서 습지에서 소리가 난다.
어쩌다 저기에 떨어졌을까?
멀지 않은 곳에서 떨어졌으니 참 다행이다.
데크 아래로 떨어졌으니 되돌아 간들 찾을 길이 없었을 터
전화 계속 걸어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젠 차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
생태공원 안 가본 곳으로 들어갔다가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다.
거리상 캠핑장 옆으로 난 길로 가면 가까울 것 같아 선택한 길
중간에 나오는 길이 없어 캠핑장 한 바퀴 돌아 제자리
생태공원 들어갔던 길로 나왔어야 맞는 건데 휴~
오늘은 일진이 나쁜 건가?
뻐꾸기도 안 보이고 어제는 황조롱이도 보이더구먼~~
↓큰주홍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꽃창포
↓서양벌노랑이
↓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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