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다 됐는데
잠시 오딱이 둥지상태만 보고 오려고 산에 올랐다.
지인을 초대한다고 했으니 과정을 알아야~~
먹이 줄 때 몸이 둥지 안으로 쑤욱 들어가더니 지금은 입구에서 요리죠리 머리만 움직인다.
두 군데 공히 확인하려니 기다려야 해서 늦었다.
기진맥진 집으로 와 점심 먹고 그냥 쉴까 하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궁금해하던 꽃은 아직이고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데크길 숲 속에서 오딱이 소리가 요란하다.
새끼가 많이 큰 걸까?
데크길로 올라서니 엄빠들이 또 난리다.
원체 늦게 입장을 했기에 벌써 6시가 넘어 내려왔는데
동고비가 막 둥지 탈출했는지 대여섯 마리가 개울까지 내려와 퐁당퐁당
처음 본 모습이라 어둡지만 노이즈 각오하고 담고 돌아서는데 오잉??
뻐꾸기 소리가 가까이서 들렸다.
살금살금 살피니 잔디밭에서 휘리릭 소나무 위로 올라 앉았다.
여태 본 중 가장 가까이서 보는 건데 렌즈가 짧으니 ~~~
조금만 더 가까이~~ 하고 다가가니 휘리릭 숲 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내 앞에 나타나 줘 고맙다 새들아!!
↓동고비
↓뻐꾸기
↓칡때까치
↓오색딱따구리 둥지 1
↓오색딱따구리 둥지 2
↓엉겅퀴
↓등심붓꽃
↓작약(이게 더 이쁜가??)
↓은쑥
↓섬시호
↓산딸나무(서양산딸나무하고는 다른데~~)
↓말발도리 "핑크폼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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