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은 교통체증이 심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나가기 좋다.
해서 오늘은 팔당으로 가 보기로~~
주일이라 아침시간 싱싱 잘 달린다.
가는 길 내내 하늘이 희뿌연 게 맘에 안 든다.
맑음이란 일기예보 믿고 나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테지~~
생각보다는 진사님들이 많지 않았다.
와~~ 역시 팔당이여 춥다 추워~~
시간이 지나도 대기는 맑아질 기색이 안 보인다
더러는 오늘은 아닌 것 같다고 철수하셨다.
먼 길 왔는데 난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여기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 ㅎㅎ
4시 30분까지 있어 봤지만 참 별 볼일 없는 날이다.
참수리가 내 보고싶단 외침에 반응이 없구나 그러니 지독한 짝사랑이지~~
사부가 하는 말쌈~~
좋을 땐 어디서 놀다가 오늘 같은 날 와서 허탕이냐고~~
조금 일찍 출발해서일까 아님 일요일이라서일까
그전에 2시간 이상 걸려서 왔었는데 오늘은 1시간 30분가량.
다리가 아픈데도 나가 종일 서 있었더니 다리는 구부릴 수도 없는 지경
뜨거운 물에 담갔다, 냉찜질
내일은 좀 나아지려니~~
↓알락오리
↓알락오리
↓흰꼬리수리
↓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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