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서산 가야산을 가다 1 (나비 7종과 하늘소)......2022년 7월 2일 토요일

블친님들 세정사에서 담아온 나비가 궁금해

상황을 알아보려고 어젯밤  전화했더니 서산으로 나비 찾아가신다고~~

 

나도 따라 가겠노라하고 만날 장소를 받았다.

아침 7:30~8:00 가능하면 빨리 오라고~~

 

알람을 4시에 맞춰놓고 잤는데 3시 40분에 눈이 떠졌다.

정신이 멍~~오늘 내가 왜 이리 일찍 눈을 떴을까??

 

정신 차리고 보니 약속이다.

김밥 싸고 물 끓여 보온병에 담고 주섬주섬 챙겨 5시에 30분경 출발~

 

쉬엄쉬엄 가도 일찍 도착

블친님께 연락하니 서해대교 지났다고~~

 

시간이 있을 것 같아 근처 둘레길로 잠시 들어가 봤다.

주홍부전나비 한 마리 따라다니며 담는데 블친님 도착했다는~~

 

부리나케 달려 약속 장소로 가니 안 보였다.

전화하니 입구로 나오라 해서 부웅~~

 

어딘지 모르고 걍 따라만 갔는데

우와~~엄청 멀리로 간다.

 

굽이굽이 산속으로~~

차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가 주차해 놓고 내려다보니 그 풍광은 가히 장관이다.

 

풍경사진 담아보려 풀 프래임 바디랑 렌즈까지 챙겨 출발~~

시작부터 길이 장난 아니다.

 

한 블친님은 일찌감치 포기하겠다시며

걸어서 임도 따라 도로 내려가시겠다고~~

 

원래 혼자서도 잘 노시는 블친님이라 믿거라 하고

우리 일행 4명은 좁디좁은 산길을 오르고 내리고~

 

난생처음 걸어보는 길이었다.

얼마나 힘겨운지 가보지도 못한 대청봉급이라 했다ㅎㅎ

 

호기롭게  풍경사진??

카메라 꺼내기조차 힘들어 종일 등에 지고만 다녔다.

 

원래 보고자 했던 나비는 시골처녀나비였는데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그동안 못 봤던 나비를 담았으니 힘듦의 보상은 받은 셈

 

되돌아오는 길 잠시 시골처녀 나비 마주했는데

내가 옆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날려 보내 일행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몸음 무지하게 힘들었는데 기분은 무척 좋은 날

또 하나의 멋진 축억 만들어 주신 블친님 고맙습니다.

 

 

 

↓눈많은그늘나비

 

 

 

↓눈많은그늘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

 

 

 

↓물결나비

 

 

 

↓산녹색부전나비

 

 

 

↓산녹색부전나비

 

 

 

↓산녹색부전나비

 

 

 

↓왕팔랑나비

 

 

 

↓물결부전나비

 

 

 

↓울도하늘소

 

 

 

 

 

 

 

↓긴다리범하늘소

 

 

 

↓범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