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 쩜 수리일 지라도 행여
좋은 기회 주려나 오늘도 분원리로 향한다.
어제 쇠부엉이 출사지 어느분께 알려 드렸었는데
아침에 여러번 나와 줘 잘 찍고 있다고 전화가 왔다.
더불어 분원리도 주소 부탁한다고~~
분원리 재미는 별로 없다니 그래도~`라신다.
진사님도 별로 안 계시고 목사친구님 오신다고 했는데
오잉?? 뵈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으신단다.
어영부영 점심먹고 여긴 아니다 싶은데
몇몇 분이 쇠부엉이 보러 가신다니 나도~~
며칠 전 다녀온 곳에 도착하니 아는 얼굴들이 보인다.
인사 나누고 내가 먹고픈 커피 대접을 했다.
난 몇 번을 봐도 사람을 잘 몰라보는데 옆 엣분이
팔당의 기억을 얘기하시니 그런가?? ㅎㅎ
암튼 젊은 오빠야가 쇠부엉이 위치를 중계해 주시니
덕분에 쉽게 쫒게는 되더라~~
참수리와는 차원이 다르네 어찌나 빠르고
회전도 심한지~~
날샷이 쉽지 않다 에고고~
지난번엔 앉아 있는 모습만 담았었는데 이번엔 날아다니기만~~
삽자루에 앉은 사진을 봤었기에 괜찮다 싶어
일부러 삽자루 있는 곳 찾아 대기했는데 앉지는 않고 휘릭 휘릭~~
몇 차례 놀아주더니 영영 보이지 않는다
아직 해는 지지 않았는데~`
결국 해넘이 보고 철수~~
쉽지 않지만 다시 도전해 보고픈 쇠부엉이다.
↓가마우지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황오리
↓황조롱이
↓쇠부엉이
↓쇠부엉이
↓쇠부엉이
↓쇠부엉이
↓쇠부엉이
↓쇠부엉이
↓쇠부엉이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암컷
↓잿빛개구리매암컷
↓잿빛개구리매암컷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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