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으로 팔당은 주차하기가 곤란할 듯싶어
갑장샘한테 전화 걸었는데 안 받는다 두 번을 해 봐도~~
무슨 일일까 궁금해진다.
암튼 집에는 못 있으니 느지감치 11시경 출발했다.
더욱 심각해진 코로나 때문인지 주말도 주일도
팔당대교 건너기가 무척 수월하다.
성곽 앞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멀리서 보니
입구도 차로 막혀 있어 보여 일단 우측으로 붙여 섰다.
갑장샘 차가 좀 지나서 세워져 있는 게 보였다.
뒤차 보내고 그냥 직진
팔당댐 입구에서 차 돌려 적당히 세워두고 건너가 보니
여기저기 삼각대가 많이 세워져 있다.
아는 사람들도 몇 분 계셔 재미있냐고 하니
노잼이라면서 자그맣게 눈사람을 만들어 핸드폰으로 사진놀이를~~
갑장샘 차 앞에 정차하고 전화거니 차에다 폰을 두고 내려
전화 온 걸 몰랐다고~~
일단 차에서 점심 해결하고 성곽 앞에서 자리 잡았다.
참수리가 날아 자리이동을 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태란다.
열심히 쌍안경으로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날아와 나무에 앉는다.
난 강물에서 보물 찾기에 나선다.
오잉??? 아주 멀리 있지만 흰 비오리인 듯해서 물어보니 맞단다.
조금만 더 가까이 와라~~
참수리는 팔당대교 쪽으로 멀리 날아가
배회하다 다시 나무로 가서 안착
그래 너는 거기서 놀아라 난 흰 비오리만 겨냥하련다.
원체 작은 아이가 멀리서만 노니 아쉽지만 여기까지가 최선이다.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암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수컷
↓흰비오리 암컷
↓흰비오리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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