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한가한 나는 아닌데
오늘도 한 곳을 향해 간다.
팔당에선 여러 오리류들이 있어 띰띰할 틈이 없었는데
이곳은 아니 계절적으로 그런 거 같다.
물수리가 날아 올라 사냥을 했으나
너무나 먼 곳이어 언감생심~~
강물엔 오다가다 보이는 뿔논이
지나가는 가마우지
지루한 기다림에 일찌기 접고 집에 오려고 차에 다 실어 놓고
화장실 들렀다 왔는데 오잉? 가까운 곳에서 흰꼬리가 날고 있다.
급히 카메라만 꺼내 들고 찍어 보는데 에혀 무거워서리~~
암튼 몇컷 담고 나니 다시 기다려볼까??ㅋㅋㅋ
역시나~~였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백로가 미꾸라지랑 실랑이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볼 수 있었다.
제법 큰 미꾸라지라 지치지도 않고 꿈틀대니
백로는 들었나 놨다를 수없이 반복
어느 순간 됐다 싶었나 물고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뿔논병아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뿔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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