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불나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새 유조...........2023년 5월 17일 수요일 연 이틀 잠을 제대로 못 잔 탓에 컨디션은 바닥이다. 정오가 다 된 시간 박새가 얼굴 내밀었나 궁금해 다녀왔다. 아직 얼굴은 볼 수가 없고 날샷을 좀 담고 싶은데 그늘져서 셔속이 안 나오는 데다 팔에 힘이 없어 모노포트도 고정을 못 시키니 꽝. 집에 와 점심 먹곤 누웠다 잠이 들었다. 화들짝 일어나 4시가 다 된 시각 무덤가 나비라도 있음 보고 오려 나섰다. 오늘따라 흔했던 부전나비도 안 뵌다. 나왔으니 좀 걷다가 되돌아오는데 눈앞에 보이는 광경. 박새 유조가 울타리로 쳐 놓은 그물에 갇혀 바등거리고 있다. 유조라고 이렇게 작을 수가 있나? 그물을 들어주니 포르르 날긴 한다.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엄빠가 근처에 있나 보다. 그런데 유조는 자꾸만 다른 곳으로 간다 에구구 가여워라. 한참을 멀리서 지켜보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