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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밥

올만에 능내리로......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요즘은 의욕저하인지 나가는 게 서둘러지지는 않는다. 점심까지 해결하고 느즈감치 일단은 팔당으로~~ 성곽에 잠시 멈춰봤는데 진사님들도 별로 안 계시고 참수리도 조용하단다.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들러봐도 담을 게 보이질 않았다. 오늘은 능내리다. 한여사님 물의 정원 가자던데 내키지 않으니 능내리 한 바퀴 늘 그 자리에 있던 노랑지빠귀는 왜 그리도 예민한지. 지나갈 수밖에 없는 산책로 내가 미안할 정도다. 날씨가 무척 포근해 얼음이 녹아 질척이기까지 한다. 얼지 않은 한 귀퉁이서 물까치가 물장난을 한다. 이리저리 걸려 사진은 담을 수가 없다. 데크로 갔더니 죄다 줄행랑 얼음위에서 뭔가에 열중하고 있어 지켜봤더니 연밥을 빼 먹고 있네. 돌아 오는 길 방앗간이나 마찬가지인 팔당에 잠시 멈춰 봤다. 별거 없지만 그래.. 더보기
갑갑함 견디지 못하고 우중임에도 부르릉~~(2020년 8월 3일 월요일) 전일 잠깐 나가봤던 탄천 쥐방울덩굴숲은 한동안 발길 끊은 사이 환삼덩굴이 지배를 하고 있었다. 가시가 있는 덩굴이라 어찌할 수도 없거니와 너무 엄청나 엄두를 못 내고 돌아 왔다. 지루하게 내리는 비 때문에 나갈수도 엄꼬 그러다보니 속에선 천불이 난다. 수해입은 지역과 그곳에 거주하시는 분들껜 너무도 죄송한 일이지만 내 성깔이 참 나쁜가 보다. 견딜 수 없어 비가 오는데 또 차에 시동을 건다. 만만한 곳이 양수리다. 평일 오후시간인데도 팔당대교는 꽉 막힌다. 갑갑해서 나왔으니 쉬엄쉬엄 갈 수 있는 데까지는 가는거쥐 모. 팔당댐을 보러 가려 했는데 그 길이 너무 정체라 두물머리로 향했다. 두물머리 들어서니 아휴~~~차들도 많다. 보고 또 본 연꽃이지만 담아 본다. 개개비를 기대해 보는데 소리도 안들렸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