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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화

세시화를 찾아 온 나비.......2023년 9월 4일 월요일 병원 예약이 8시 47분인데 눈 뜨니 8시다. 간단히 세수만 하고 차 끌고 가면 시간 맞춰 갈 수 있을까? 일단 차에 올라앉아 병원에 전화하니 오전 중에만 오란다. 다시 집으로 가 아침 챙겨 먹고 출발~~ 병원을 옮겨야 하는데 한번 정하면 바꾸지 않는 성미라 고달프다. 조직검사 결과는 이상은 없다고 한다. 1년 내에 위내시경 다시 받으란다 식도에 혹 때문이라도~~ 병원을 나와 은행 일 좀 보고 귀가했다. 점심 먹고 주말농장으로 가 한 바퀴 돌았는데 흐미나~~ 날개가 상해도 너무 상한 나비들.... 집으로 왔는데 웬일이랴? 세시화랑 배추 2포기 열무씨 뿌려 놨는데 나비들이 놀러 왔다. 나비들아 땡큐여!! ↓먹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제비나비 ↓분꽃 더보기
씨 뿌렸던 세시화 피기 시작.......2023년 8월 25일 금요일 울타리 안에 감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올해는 벌레가 엄청 많이 생겨 이파리가 하나도 없다. 1층에 살다 보니 창문 열면 바로 보이는 벌레들~~ 송충이같이 생긴 것이 바닥에도 떨어져 기어 다닌다. 지난가을에 주말농장에서 세시화 씨 받아 뒀다 화단에 뿌렸더니 며칠 전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이 핀다. 떨어진 징그러운 벌레가 세시화 잎도 갉아먹는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으니 환장할 노릇. 세시화란 이름답게 오후 세시가 지나야 새끼손톱만한 꽃이 핀다. 주말농장 잠시 다녀왔는데 제비나비가 엄청 날아다닌다. 이렇게 많은 개체수는 처음이다. 오르락내리락 좀 걷다 들어와 떨어진 벌레 잡아 보지만 불감당. 어쩌면 좋을까 세시화는 화분으로 옮겨 심어야 할까 보다. 더보기
생태공원 가려다 주말농장에서만 놀다.(세시화)............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주말농장에 들렀다 생태공원 가려고 맘먹었는데 주말농장에 도착한 지 얼마지 않아 비가 쏟아졌다. 우산은 들고 갔지만 완전 소나기라 대략 난감 부랴부랴 농막으로 들어 가 비 그치기를 기다렸다. 에이~~ 오늘은 여기서만 놀다 가야그따. 세시화가 오후엔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비가 온 뒤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담아 보지만 워낙 작은 개체라 쉽지 않네. 암끝검은표범나비는 싫도록 와서 놀다 간다. 물결부전나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주말농장에 오니 화장실이 참 불편하구먼. 역시 부천 자연생태공원이 내겐 딱 놀기 좋은 곳이다. ↓세시화 ↓작은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어치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5회째 방문(거미에게 희생당한 흰줄표범나비)..........2022년 8월 5일 금요일 오늘도 만만한 부천생태공원을 찾았다. 입구에서 직원이 또 그러신다 건물 안에도 사진 담을 거 많아요~~ㅎ 여러 번 오니 새로운 건 없는데도 실내는 들어가기가 싫으니 밖에서만 놀게 된다. 백일홍 밭으로 가도 나비는 안 보이고 잠자리만 떼로 날아다니다. 내려오다 보니 개울 쪽에서 어치들이 야단법석 떼로 몰려와 물에서 첨벙첨벙 렌즈가 짧으니 기회를 줄 리가~~ 평일에 장비 챙겨 오면 담을 수는 있겠다. 노랑할미새도 보이고~~ 다음으로 미루고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니 흰줄표범나비가 몇 마리 분주하게 움직인다. 한 마리가 이상하게 꼼짝도 하지 않아 담다 말고 살짝 건드려 보니 그대로 툭~~ 떨어진다. 죽은 거다. 흰줄표범이 앉았던 자리를 사진으로 담아 확대해 보니 뭔가 있다. 집에 와서 보니 흐미야 세상에 이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