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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조롱이

비둘기조롱이와 꺅도요............2023년 10월 13일 금요일(1) 내일은 비가 올 거란 소식에 마음이 급하다. 그럴 것도 없는데 성미가 급한 거지~~ 대장동 새들이 궁금해 아침부터 출동 그래야 10시경 출발이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휑한 들판 장비부터 세팅해 놓으라던 사부님 말씀 까먹고 여러 번 기회를 놓친 적이 있는데 일단 삼각대부터 세웠다. 정오까지 기다려봐도 황조롱이만 간혹 보일 뿐. 일단 삼각대 접어 장소를 옮겨봤다. 그곳 역시 별 볼일이 없어 접고 다시 원 위치로 앞으로 실컷 만날 잿빛개구리매를 기다려 봤다. 두어 번 놓쳐 아쉬움에~~ 뚫어지게 그쪽만 바라보고 있는데 낮게 날아다니는 물체 비둘기조롱이인 듯 서너 마리가 난리법석이다. 빠르디 빠른 넘들이 혼을 쏙 빼놓는다. 몇 컷이나 잡혔으려나 암튼 신나게 눌러 댔다. 대용량 메모리카드를 구했는데 하드로 옮기는.. 더보기
황조롱이와 비둘기조롱이.........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구절초가 여기저기 올라오던데 즐겨 찾던 주말농장 국화도 폈겠지? 오늘 오전에 가 보려 했던 건데 일이 생겨 다음으로.. 점심 먹고 바로 대장동으로 가 본다. 걷기 좀 하려고 차를 세우는데 까치가 소란스럽다 했더니 황조롱이가 날아간다. 황조롱이 내려 앉은 쪽으로 가고 있는데 지인의 전화 공중에 새들이 여러마리 보인다며 오라신다. 그쪽으로 가는 길이 노면상태가 안 좋아 후진으로 되돌아 갔던 길인데 급하니 그냥 가야지. 나름 조심히 건너 가니 한 분이 더 계셨다. 어라? 아는 분이네. 상황이 끝난 거 같아 인사부터 건네고 아직 공중에 날아 다니고 있다며 알려 주셨다. 와~~ 비록 높긴 하지만 몇 마리래? 공중에서 잠자리 잡아 먹는 장면인데 너무 높아 건질 건 없다. 그래도 마음껏 연사를 날렸으니 기쁜 마음으로.. 더보기
비둘기조롱이와 방울새 등등..............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이틀간 대장동에서 걷지도 않고 삼각대 세웠으니 오늘은 좀 걸어 볼 참으로 일찍 출발했다. 황금들판 벼 냄새가 좋다. 대장동은 재개발 예정지라 길이 엉망이다. 차가 높으면 모를까 내 차로는 다니기 어렵게 생겼다. 느림보지만 이곳저곳 그동안 가 보지 않았던 개울 건너편 길 두어 시간 걸었다. 오후엔 지인 부부도 오셔 함께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 두런두런 얘기하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고마운 인연이다. 부부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모름지기 부부는 저래야 하는 것을..... ↓비둘기조롱이 ↓방울새 ↓비둘기 ↓왜가리와 백로 ↓말똥가리 인증용 ↓황조롱이 ↓기러기 ↓낮달맞이꽃 ↓노인장대(털여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