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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고창읍성을 담아 보다.(2020년 6월 20일 토요일)


날마다 담는 사진 정리는 안되고~~ㅎ
  6월치가 아직 정리가 안되고 있으니 우야믄 조을꼬??
  지난 6월 20일부터 고창에서 며칠 묵을 일이 생겼다.
  승용차 한 대면 갈 수 있는데 난 자유롭고 싶어 홀로이
  순전히 내 경비로 가야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으니~~
  일행들은 전날 오후에 갔는데 난 새벽길 출발했다.
  첫날은 장어 먹으러 간다니 포기하기 아까워ㅋㅋㅋ
  일행들과 함께 움직였다.
  숙소가 마침 고창읍성과 가까운 거리여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잠시 다녀 왔다.
  간단히 아침 먹고 일터로 향하는데 
  검색해 보니 근처에 학원농장이 있대서 잠시 들러 보니 횅~~~~
  늦을세라 허둥지둥 달려 현장에 도착하니
  금일은 저녁에 회를 먹는다고 나를 꼬득인다.
  안되지 안돼~~~
  오가는 경비 자비로 하는건데 본전 찾으려면~ㅎㅎㅎ
  그들끼리 먹으라 하고 난 혼자 남아 주변을 돌아 봤다.
  조금 늦은 시각에 고창읍성으로 향하는데 하늘 그림이 멋지다.
  논에 비친 해도 멋져 운전하다 말고 찰칵
  다시 출발해서 가는데 산을 넘는 해가 왜 저리 곱다냐???
  어느곳인지 모르지만 대로변에 차 세우고
  연신 눌러댔다.
  간단히 저녁 챙겨 먹고 고창읍성으로~~
  예전에 초딩친구들과 한번 다녀간 곳이라 추억이 새록새록
  전일 혼자 고창까지 가면서 물론 휴게소마다 들러 쉬엄쉬엄이었지만
  장장 4시간 가까이 걸렸던 것 같다.
  피로가 장난이 아닌지라 구석구석 돌아 볼 수는 없었다.
  늦은 시각 숙소로 가니 동료들이 날더러 독종이랜다.
  그건 아인디~~~~
  큰 나무는 팽나무라는데 고창엔 저런 고목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