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되길레 우연히 알게 된 만일사를 찾았다. 정말 산 속 깊숙한 곳에 자그마한 사찰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면 교통이 문제겠다 싶었다. 평일이라선지 내가 있을 동안은 남녀 한 쌍이 다녀갔을 뿐 나 혼자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다 ㅎㅎ 내려오다 밤 송이가 보여 차를 세우고 조금 줏어 왔는데 맛은 있는데 잘디 잘아 성질 급한 사람은 내팽개칠 듯 ㅎㅎ 늦은 시각이라 운전 중이지만 해넘이가 예뻐서 두어번 세우고 담아도 봤다. 혼자 다니는 길은 이래서 좋다 내 맘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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