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공원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들리는 새소리
벌떡 일어나 살펴보니 세상에나...
그렇게 보고 싶던 아물쇠딱따구리가 이곳에서 둥지를 틀었었나 보다.
이 공원은 올해 일터 배정받으며 처음 걸어 보는 곳.
유조인지 성조인지 그넘이 그 너무 같다 ㅎㅎ
네 마리까지 봤는데 어찌나 발발 대는지 포착이 참 힘들다.
분명 육추는 하는데 제자리에 있질 않고 각각 움직이고 있으니
먹이 받아 먹을 때 나는 소리 나서 올려다보면 상황 끝.
암튼 한참을 따라 다녔지만 먹이전달은 잡지 못했다.
집으로 오니 점심때가 한참 지났으니 기진맥진
점심 먹고 좀 쉬다가 자동차 연료도 넣고 약수터 들러 물도 길어올 겸
부천생태공원 앞 주유소로 갔다.
혹시 새호리기가 왔을까 산으로올라가 버드콜로 불러 봤지만 감감무소식
모기가 엄청 나 더 있을 수가 없어 돌아왔다.
↓아물쇠딱따구리
↓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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